[더구루=유희석 기자]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 공장에서 7일 유독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인근에서 적어도 9명이 죽고, 수백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36년 전 미국 화학기업 유니온 카바이드 공장의 유독가스 누출로 수천명이 숨진 사고 이후 인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가스누출사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LG화학이 세운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노출됐다. 인근 주민이 아직 잠에서 깨기 전이라 피해가 컸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죽고, 30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유독가스를 마신 주민들은 호흡곤란 증세를 겪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이 키우던 가축들도 큰 피해를 당하였다. 몸이 묶여 있어 피하지 못한 가축이 그 자리에서 죽은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현지 언론은 "공장 주변 약 3km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며 "대피한 주민도 1500명이 넘는다"고 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공식 성명에서 "(가스유출 피해 지역에 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LG화학 공장의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모디 총리는 7일 트위터를 통해 "비사카파트남의 상황에 대해 내무부(MHA), 국가재난관리청(NDMA)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비사카파트남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LG화학 공장의 사고 직후 국가재난관리청과 회의를 가졌다. 사고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구조 작업을 요청했다. 이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 위치한 LG화학 공장(LG폴리머스인디아)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00t급 탱크 2대에서 가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0년 5월 7일 참고 LG화학 인도공장 참혹한 사고 현장 보니…가축에게도 '재앙'> 9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향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유희석 기자] 7일 인도 남부에 있는 LG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인근 주민 최소 9명이 죽고, 수백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속속 현장의 참혹한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특히 피하지 못한 가축이 그자리에서 죽은 모습이다.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정치인이 SK이노베이션의 직원 파견을 두고 입국 금지령을 어겼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현지 외교부는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의 중요한 투자 회사로 파견 직원들 전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입국 허용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7일 헝가리 매체인 24.hu 등 외신에 따르면 지터 그루머이(Zita Gurmai) 사회당 의원은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의 입국 허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에게 입국을 승인한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 금지령을 위반하고 승인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씨야르토 장관은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의 입국을 허용한 건 맞지만 300명이 아니라 250여 명"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투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견 직원들은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받았고 헝가리에서 숙박 시설과 직장에만 머물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헝가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 3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휴교령을 내리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납사 가격이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한화토탈이 납사를 수입해 원료비 절감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은 최근 중질 납사 6카고(Cargo·약 15만t)를 샀다. 납사는 끊는점에 따라 35~130℃면 경질, 130~220℃이면 중질로 분류된다. 경질 납사는 주로 납사분해설비(NCC)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질 납사는 휘발유 제조나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PX) 등 방향족 공정의 원료로 투입된다. 한화토탈은 이번에 구매한 납사를 충남 대산 방향족 1·2 공장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은 두 공장을 통해 연간 벤젠 127만t과 PX 200만t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생산능력 기준 모두 1위다. 한화토탈은 저렴한 가격에 납사를 사 원료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유가가 떨어지며 납사 가격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t당 493달러(약 60만2000원)였던 납사 가격은 4분기 550달러(약 67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올 1분기 441달러(약 53만9000원)로 폭락했으며 2분기 200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크폭스 '알파-T'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아크폭스 '마크5'에 이어 알파-T에도 배터리를 납품하며 BAIC와의 협력을 통한 중국 진출에 고삐를 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AIC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크폭스의 알파-T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알파-T는 최대 주행거리가 650km 이상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최고출력은 218마력이며 93.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주행차선 이탈 방지, 차량 간격 유지 등 운전자 주행을 보조하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T는 출고가가 약 28만 위안(약 4800만원)으로 보조금 지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연간 18만대의 생산량을 갖춘 중국 강소성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첫 배송은 8월부터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BAIC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창저우 공장은 SK이노베이션과 BAIC, 베이징전공이 합작해 만들었다. 작년 말 준공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전기차 15만대에 쓰일 수 있는 7.5GWh에 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위스 원자재 회사인 글렌코어가 북미에 첫 코발트 정제공장을 구축한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개발부터 정제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로 글렌코어와 공급 계약을 맺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코발트 수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 지역에 코발트 정제공장을 세운다. 글렌코어가 북미에 만드는 첫 코발트 정제공장으로 올 연말 가동할 계획이다. 글렌코어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원자재 회사다. 세계 1위 코발트 제조 회사이지 석탄, 기름, 구리 등을 거래하는 무역업체이기도 하다. 글렌코어의 이번 투자는 탈(脫)중국 움직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렌코어는 코발트를 채취해 중국에 보내 정제해왔다. 세계 코발트의 80% 이상이 아시아에서 정제됐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타격도 컸다. 공장이 문을 닫고 국경이 폐쇄되며 코발트 정제에 차질을 빚었고 정제설비 투자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코발트 수요의 증가도 글렌코어가 투자에 나선 배경으로 보인다. 업계는 전기차용 코발트 수요가 올해 3만2000t에서 2025년 9만2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이노베이션 관계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담합과 기름값 조작 등을 통해 막대한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직접 소송을 제기한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다국적 에너지기업 비톨(VITOL)이 2015~2016년 사이 휘발유 가격을 부풀려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2015년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있는 엑슨모빌 정유공장 폭발사고 때 SK와 비톨이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1억5000만달러(1838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SK와 비톨은 폭발 사고 이후 휘발유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일반·프리미엄 휘발유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며 "두 회사 관계자들이 비밀리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비톨이 폭발사고를 이용해 휘발유 가격을 올리기로 담합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 조사에서 휘발유값 인상으로 운전자들이 갤런당 평균 30센트 이상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가정용 시장인 호주를 적극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호주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6+'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화큐셀이 독자 개발한 퀀텀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355Wp의 출력을 제공하며 상·하단 분리 발전 방식이 활용됐다. 큐피크 듀오 G6+는 상단과 하단을 나눠 발전해 그늘로 인한 출력 저하 현상을 최소화한다. 낮은 조도나 고온에서 높은 출력을 내며 기후변화에 최적화됐다. 한화큐셀은 신제품에 대해 25년 보증을 제공한다. 한화셀은 고효율 제품으로 호주 가정용 태양광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호주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보급률은 24%로 세계 1위다. 호주 전역 200만 주택에 태양광 발전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설치량은 1.9GW에 달하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호주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작년에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에도 참가했었다.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이 올해 1분기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 이래 처음으로 순손실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품 가격이 줄줄이 떨어지며 실적이 악화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C타이탄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14억6200만 링깃(약 40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작년 4분기보다 26%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1분기 1억6900만 링깃(약 -473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2017년 7월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돼 분기별 실적 발표를 한 이래 적자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폴리올레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 10억2200만 링깃(약 2865억원)에 그쳤다. 세전 손실은 1억2790만 링깃(약 358억원)에 달했다. 올레핀 및 파생 상품 부문은 매출이 43% 급락한 2억4680만 링깃(약 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 손실은 1억3080만 링깃(약 366억원)이었다. LC타이탄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실적이 둔화됐다. 중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에 봉쇄령이 확대되고 세계 경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퓨어셀이 중국 쓰촨 CNNC 중허궈싱커지(Sichuan CNNC Guoxing Technology Co., Ltd)와 '39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어셀이 쓰촨 CNNC 중허궈싱커지(Sichuan CNNC Guoxing Technology Co., Ltd)와 중국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쓰촨 CNNC 중허궈싱커지는 중국핵공업그룹(CNNC)의 자회사로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4단계에 걸쳐 총 23억2000만 위안(약 39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 랴오닝성에 2030년까지 연간 1만500t의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제조업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한 발전방식이 유력하다. 1차 투자에 따른 연간 생산 가치는 약 4억1000만 위안(약 7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발전 용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쓰촨 CNNC 중허궈싱커지는 작년 9월 중국 랴오닝성 밍산 당국과 투자 협정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LFP를 유럽에 선보이고 테슬라에 이어 네덜란드 버스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한다. 국내 업체들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뚫지 못한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이 유럽에서 CTP(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LFP 배터리를 출시한다. 기존 LFP 배터리는 철을 양극재로 사용해 폭발 위험이 적다. 원가도 낮아 비용 절감에 유리하지만 NCM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CATL은 이를 보완하고자 CTP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셀과 모듈,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단위 구조에서 모듈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셀에서 곧바로 배터리팩을 구성하는 패키징 기술로 사라진 모듈 단계만큼 셀을 더 넣을 수 있어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다. 업계는 CTP 기술을 활용하면 LFP 배터리의 팩 기준 에너지밀도를 kg당 135Wh에서 145Wh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주류인 NCM523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CATL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