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기업 HSBC(홍콩상하이은행)가 B2B(기업간거래) 핀테크 기업 트레이드시프트(Tradeshift)에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한다.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BC와 트레이드시프트는 임베디드 금융 솔루션 및 핀테크 앱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등 아시아 유명 투자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피소된 투자사들이 FTX의 사기를 방조했다고 주장한다.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시노 글로벌 캐피털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을 보면 해당 투자사들은 여러 자회사와 함께 FTX의 수십 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사기를 방조하고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소장을 통해 “FTX가 대중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아시아 투자사들의 상당한 재정적 지원과 공공적 뒷받침이 있었다”며 “아시아 투자사들은 FTX에 적절한 실사를 수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공염불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고 기업들이 없었다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는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테마섹과 소프트뱅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소장에는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시노 글로벌 캐피털 외에 미국의 세쿼이아 캐피털을 포함한 총 12개의 투자사가 피고로 포함됐다. 또한 감사 회사인 프라거 메티스와 아르마니노, 뱅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 디지털 자산관리 앱 버사(Versa)가 가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함께 투자자들의 지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버사는 1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간 총 거래 예금 5억 링깃(약 1400억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며 “전체 사용자 중 90%는 40세 미만”이라고 밝혔다. 버사는 개인 고객들이 저축한 예금을 글로벌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투자 펀드 ‘버사 인베스트’에 연동해 저축과 투자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다양한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샤리아 율법을 준수하는 펀드 상품 ‘버스 캐시아이’를 도입해 고객의 당일 인출을 지원하고 있다. 주력 금융 상품인 버사 캐쉬와 버사 캐쉬-i의 경우 AHAM 캐피털의 관리 속에 고객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AHAM 캐피털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CVC 캐피털 파트너스를 인수하며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9월엔 히비스커스 펀드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히비스커스 펀드는 지난 2021년 4월 KB인베스트먼트와 RHL벤처스, 펜자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 7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금액과 펀딩 라운드 수 모두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14일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글로벌 벤처캐피털 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46.5% 감소한 154억7000만 달러(약 20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펀딩 라운드 수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1017건으로 집계됐다. 투자 금액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0년 27억3000만 달러(약 3조6400억원), 2021년 64억1000만 달러(약 8조5400억원), 2022년 28억9000만 달러(약 3조8500억원)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펀딩 라운드 수에서도 지난 2020년 1351건, 2021년 2016건, 2022년 1614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올해가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7월 상위 10개 펀딩 라운드 중 6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에 의해 이뤄졌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제조하는 ‘샤먼 히티움 에너지 스토리지 테크놀로지(Xiamen Hithium Energy Storage Technology)’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미대사를 역임한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가 주도하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설립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네시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바스킷(Baskit)에 투자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바스킷의 50만 달러(약 7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추가 라운드에 참여했다. 바스킷은 지난 6월 마감한 시드 라운드에서 330만 달러(약 43억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추가 라운드를 완료하며 총 380만 달러(약 5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바스킷은 지난해 설립한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도매업체와 유통업체, 기타 공급망 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11월 공식 출시 이후 매월 두 배 규모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서부 자바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고, 향후 자카르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핀테크 스타트업 마이크로커넥트(Micro Connect)가 대규모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커넥트는 새로운 유니콘 스타트업에 등극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커넥트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4억5800만 달러(약 60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세쿼이아 차이나, 레노버 캐피탈, 벡터 핀테크, 다라 홀딩스 등과 함께 베일리 기포드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마이크로커넥트는 이번 펀딩을 통해 17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유니콘 스타트업이 됐다. 2021년 설립된 마이크로커넥트는 수익 공유 투자, 파이낸싱 모델을 통해 중국 스타트업과 글로벌 자본을 연결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커넥트는 지난 3일에는 마카오를 기반으로 한 금융 플랫폼 마이크로커넥트 마카오 파이낸셜 애셋 거래소(Micro Connect Macau Financial Assets Exchange, MCEX)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MCEX는 DRO, 관련상품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한 글로벌 거래소다. 마이크로커넥트 관계자는 "DRO를 통해 중국의 수백 만명의 사업주들이 자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미국 그린수소 스타트업 베르다지(Verdagy)에 투자했다. 그린수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핵심 자원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베르다지는 9일 테마섹과 쉘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7300만 달러(약 96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룹 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비드라 이노베이션 벤처스 △블루스코프 △갈프 △탑판 벤처스 △투프라스 벤처스 △야라 그로스 벤처스 △제온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그린수소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소는 한때 추출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해 ‘그레이수소’로 평가 받기도 했지만 최근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무탄소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오는 2040년엔 그린수소 생산 비용이 kg당 약 2달러(2600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여 에너지와 신소재, 철강 화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이 오는 2030년 890억 달러(약 11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의회가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약 9조원 규모 동결 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승인했다. 이란 정부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국제 중재 회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9일 현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지난 8일 한국에 예치된 동결 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자금 분쟁을 국제 중재에 회부하는 정부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해당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본보 2023년 7월 31일자 참고 : [단독] 이란, '70억 달러' 韓 동결자금 반환 소송 착수> 이란은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CBI) 명의로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한국과 이란간 원유 수출 대금 거래도 중단됐다. 국내 시중은행 이란 계좌에 묶인 원유 수출 대금은 70억 달러(약 9조22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 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란은 한국 내 동결 자금을 돌려달라고 지속해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미국 수처리 스타트업 멤브리온(Membrion)에 투자했다. 반도체 폐수 등 수자원 재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새로운 반도체 폐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벤처투자는 램 캐피털과 멤브리온의 두 번째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자금 규모는 550만 달러(약 73억 원)이며 총 유치 금액 1250만 달러(약 165억 원)로 마감됐다. 주요 투자자로는 △인디코 캐피탈 파트너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뉴욕 알럼나이 엔젤 그룹 △뉴욕 엔젤스 △자이언트랩 캐피탈이 있다. 멤브리온은 오염된 폐수에서 최대 98%의 물을 회수할 수 있는 세라믹 담수화 멤브레인을 생산하고 있다. 멤브레인은 원하는 물질만 통과시키는 여과막 기술로 해수담수화와 물 재활용 등에 필수 요소다. 특히 멤브리온의 멤브레인 기술은 제조업체가 접근 불가능했던 pH(수소이온지수) 범위와 까다로운 미량 화학물질로 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염이 적고 세척 과정도 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산화제에 강해 pH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의 멤브리온 투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에 참석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3’ 행사는 오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삼성넥스트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와 함께 ‘빌더 스테이지(Builder Stage)’ 참석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 뉴욕, 유럽,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회다. 행사는 미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야후(Yahoo) 산하의 IT·테크 관련 온라인 미디어 기업 테크크런치가 주최한다. 올해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추를 이루는 △창업자 △벤처 파트너 △CEO(최고경영자) △엔지니어 △과학자 △정부 관계자 △연구자 △기업가 △제품 관리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 △기업 M&A(인수·합병) 책임자 △MBA 후보자 △비즈니스 개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현지 투자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생한 피드백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영국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기금 운용 수익률 개선을 위해 확대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는 8일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 의회에 복합단지 개발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과 하인즈는 지난 2021년 10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부지를 약 2억 파운드(약 3340억원)에 매입했다. 영국 건축설계회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가 건물 설계를 맡았다. 이 사업은 런던 템즈강 블랙프라이어스 다리 인근 7300㎡ 규모 부지에 아파트와 레지던스, 사무실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양한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각 42층·40층·22층의 건물 세 동을 짓는다. 총사업비는 10억 파운드(약 1조6720억원)에 이른다. 애초 지난해 당국 승인을 얻어 올해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됐다. 로스 블래어 하인즈 영국법인 책임자는 "런던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면서 "우리의 계획이 이 지역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과 하인즈는 10여년 전부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부동산에 함께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킴벌리클라크가 소비자 헬스케어 전문 기업 켄뷰 인수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단순 외형 확장을 넘어, 개인위생 용품 중심 사업 구조를 헬스·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하고 거대 통합 법인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3일 킴벌리클라크에 따르면 최근 켄뷰 인수 완료 이후 적용될 새로운 조직 구조와 리더십 진용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파워링 케어(Powering Care)' 전략의 연장선으로, 시장별 독립성을 강화한 매트릭스형 책임 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사는 핵심 기술과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각 지역 사업부가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통합 법인의 사업 축은 시장 특성과 매출 규모에 따라 △북미 △아시아태평양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엔터프라이즈 마켓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연 매출 180억 달러에 달하는 북미 시장을 필두로, 한국·중국 등 아태 지역(43억 달러)과 EMEA(50억 달러), 라틴아메리카·동남아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마켓(43억 달러)이 독립적인 성장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