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타타 모터스 파이낸스(TMF)와 함께 인도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타다 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자회사 CJ 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와 TMF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J다슬은 인도에서 수송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량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리스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TMF는 버스·승용차·화물차 등 타타모터스 차량 운용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비은행금융회사(NBFCs)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다슬은 타타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TMF로부터 12억5000만루피(약 195억원) 규모의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운영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다슬은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 3월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의 드라이버아이(Driver-I) 기술을 도입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GS리테일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합작사 손킴리테일(Son Kim Retail)이 4600억동(약 251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로 현지 편의점 확대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손킴그룹과 '30:70'의 비율로 조인트벤처(JV)를 세웠다. 이듬해 1월 호찌민시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편의점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19일 손킴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호치민시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최대 4600억동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IFC는 GS25의 즉석조리식품 판매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GS25가 현지 매장에 떡볶이, 삼각김밥 등 K-푸드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손킴리테일이 대대적인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GS리테일의 베트남 사업이 확산일로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GS리테일은 짧은 기간 내 베트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기준 현지 매장 213곳을 운영 중으로, △2021년 12월 기준 157곳 △2022년 11월 기준 204곳과 비교했을 때 매장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어반베이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홈 스타일링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주거문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결정했다. 어반베이스는 19일 래미안이 새롭게 론칭하는 온라인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입주민 대상' 사전 공구 서비스인 프리오더 몰에서는 아파트 입주 전 필요한 프리미엄 가구,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폭넓은 할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오더 몰은 오는 8월 입주하는 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부터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오더 몰 서비스는 입주 시 고객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베타버전 공개 당시 입주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리오더 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단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홈 스타일링부터 입주 시 필요한 다양한 홈퍼니싱, 홈케어 등 토탈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최고의 페니 주식'(1주가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투기성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대마초 공급업체 인디비아(Indivia)와 손잡고 향후 5년간 캐나다에서 와나(Wana) 대마초 젤리를 유통하기로 하는 등 사업 전망도 밝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케아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대응에 팔을 걷었다. 뉴질랜드의 플라스틱 폐기물 솔루션 딥테크(Deep Tech) 기업 니로(Nilo) 지분을 인수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딥테크는 과학·공학을 바탕으로 하는 원천기술 또는 독보적 기술 등을 집약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사업을 의미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연구개발(R&D)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로봇 기술을 적용한 센트럴 키친 통합 플랫폼의 프랜차이즈 솔루션 개발'이다. 자체 개발한 푸드테크 기술들에 관련 로봇 기술들을 접목해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레이팅은 15일 이번 과제를 통해 최적의 비용으로 협동로봇 기술을 적용한 '중앙 공급형 주방'인 센트럴 키친에서 식자재를 전처리 또는 반조리해 주변 구내식당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슈아파트너스'의 전략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조슈아파트너스는 최소한의 조리만으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기술사업화 전문 엑셀레이터다. 각종 안전사고 방지 및 주방 환경 개선, 과다한 인력 비용 소요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센트럴 키친 운영에 필요한 연구를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 조리 로봇 시스템과 운영 관리 플랫폼, 데이터 베이스 등 시스템 요소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과 설비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에 인수된 CJ다슬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리서치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는 15일 CJ다슬에 ‘2023-2024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수여했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리서치 기관이다.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왔다. 매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 △신뢰 △가치 △리더십 효율성 △인적 자본 극대화 △재무적 성장 등의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J다슬은 기업과 직원 사이의 신뢰와 성장이 꽃피울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가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굿즈 수출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캐릭터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선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전 세계 라이선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시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70여 개국, 300개 사, 2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두바이, 뉴욕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깜짝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벨리곰 굿즈가 전시된 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애니메이션, 예능, 게임 등 콘텐츠 공급, 완구 등 라이선싱 상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벨리곰 굿즈의 누적 매출액은 현재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초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물산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상업복합 시설 오픈을 앞두고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베트남 사업 확대에 나선 롯데가 인력 확충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 베트남 법인(Lotte Property & Development Vietnam)은 △재무 △인사 △디자인 △시설 △몰 임대 △고객 서비스 △영업 및 기획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대학에서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했으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 기업에서 일한 경력을 지니고 있거나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입사 희망자는 이메일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순까지 입사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채용규모는 150명~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는 오는 8월 개장한다. 하노이 중심가 떠이호 신도시에 자리를 잡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전체 면적이 35만3700㎡에 달하는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호텔, 오피스, 레지던스 시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마트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해외 컨템포러리, 럭셔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짜파게티 마케팅을 강화한다. 짜파게티 홍보모델 '짜파게티 앰배서더' 공개 오디션을 완료했다. 이들은 1년간 짜파게티 얼굴이 돼 제품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재팬이 이달부터 짜파게티 앰배서더와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앞서 지난 2월 인플루언서와 탤런트·배우 등을 대상으로 앰배서더 모집 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앰배서더 모집을 완료했다. 선정된 앰배서더는 농심 재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광고 등에 출연, 짜파게티 홍보에 나선다. 한우 채끝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처럼 새로운 맛의 짜파게티도 개발해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힘을 싣는다. 아울러 광고나 이벤트, 홍보 기획 회의에 참여해 짜파게티를 적극 알린다. 농심은 앰배서더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임기 1년간 농심 제품을 제공한다. 그랑프리 수상자와 베스트 레시피·베스트 퍼포먼스·농심상 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엔, 3만엔을 수여한다. 한편 농심은 일본에서 신라면에 이은 메가 히트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농심은 일본 장난감 업체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글로벌 온라인쇼핑 기업 가운데 최고의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실적 상승세에 시장에서 쿠팡의 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는 분위기다.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는 13일 쿠팡 주식이 온라인 소매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했다. 쿠팡이 온라인 소매 기업 중에서는 상위 7%, 전체 산업 가운데서는 상위 32%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인베스터스옵저버는 "쿠팡 주식은 인터넷 소매업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청신호가 켜진 실적에 시장 평가도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58억53만달러(약 7조7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677만달러(약 143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 작년 1분기 180만명 수준이던 활성고객(Active Customer·분기에 1회 이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숫자는 지난 1분기 190만명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 '얼티미터 빈야드'(Altimeter Vineyard)를 인수한다. 앞서 쉐이퍼 빈야드·와일드푸트 빈야드 이어 미국 현지 와이너리 인수는 세 번째다. 급성장하는 와인 시장에서 고급화와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터미국 자회사인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 얼티미터 빈야드를 품는다. 다만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와인 감별 능력부터 양조 지식까지 두루 갖춘 와인 전문가로 통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와인 수입사인 신세계와인컴퍼니(현 신세계L&B)를 직접 설립했다. 매튜 샤프(Matthew Sharp) 쉐이퍼 빈야드 총 지배인은 "얼티미터 빈야드를 쉐이퍼 빈야드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는 수십 년 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얼티미터 빈야드는 나파밸리 아틀라스 픽(Atlas Peak)에 자리한다.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생산에 적합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