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큰 손'을 고객으로 확보, SSD 시장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디지털 자동차 기능인 '애플 카 키(Apple Car Key)'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애플은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디지털 자동차 키 기능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앤시스(Ansys), 대만 TSMC가 실리콘 포토닉스 시뮬레이션 툴의 성능 향상에 나섰다. MS의 가상머신을 통해 시뮬레이션 툴의 속도를 크게 높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을 선점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를 고소한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슬라이드 애널리틱스(Slyde Analytics, 이하 슬라이드)'의 스마트워치 관련 특허를 무효화하는 데 실패했다. 특허 무효 재판이 결론나기에 앞서 침해 소송에 대해 합의를 이루면서 합의금 지불에 더해 패소까지 이중고를 겪게 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을 '또' 저격하고 나섰다. 애플 전직 직원을 인터뷰해 매장 운영 실태와 전문성 약화 등을 폭로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 '삼성모바일US'는 최근 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포머 지니어스(Former Genius)'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티저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공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15초 분량의 티저에는 한 남성이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애플 유니폼을 입고 출입증을 가지고 있다. 전 애플 매장 직원 '애플 지니어스'로 암시된다. 애플 지니어스는 애플 기기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다. 새로운 다큐멘터리는 실제 애플 매장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애플이 가진 취약점 등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애플 지니어스들이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고객을 응대했다면 지금은 전문성이 낮아져 고객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일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삼성이 레딧에 올린 티저 공개 글에 "고객은 예전에는 "무엇이든 물어보곤 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었다(Customers used t
[더구루=오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취득했다. 첫 롤러블 스마트폰 출시를 접은 후에도 기술 개발은 멈추지 않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롤러블 시장의 개화를 준비한다. 14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미국 특허번호 US12111700B2)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작년 10월 10일 출원됐다. 양옆을 말아 스마트폰처럼 썼다가 모두 펼쳐 태블릿PC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다. LG는 한때 롤러블 스마트폰 출시를 추진했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LG롤러블' 시제품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었다. 영상 속 스마트폰은 버튼을 누르면 6.4인치였던 패널이 7.4인치까지 커지고, 버튼을 또 누르면 화면이 말리면서 작아졌다. 패널을 펼치면 애플리케이션 화면도 동시에 늘어났다. 영상이 공개된 후 LG전자가 3개월 만에 전파인증을 취득하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며 상용화는 무산됐다. 비록 롤러블폰 출시는 접었지만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은 지속되고 있다. 롤러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병원들과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BWH)과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바이오마커와 환자 회복력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몸 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이번 연구는 BWH에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을 받은 환자의 회복상태를 갤럭시워치를 사용해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에는 새로운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7이 이용된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워치7에 업그레이드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했다. 업그레이드 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광센서 성능을 강화해 단 4개의 광센서로 기존 8개 센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일본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폴더블폰 왕좌'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10일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MM총연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일본 폴더블폰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13만6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60.4%이다. 이어 △ZTE가 4만1000대(18.2%) △모토로라 2만9000대(12.9%) △구글 1만9000대(8.4%)순이다. 일본 시장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총 22만5000대를 기록했다. MM총연은 일본 폴더블폰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 올해 3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55.6% 증가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에는 45만대 △2026년 86만대 △2027년 135만대 △2028년도는 181만대 출하, 2028년 출하량은 2023년 대비 8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050만대를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65.6%에 이른다. 2, 3위는 △화웨이 230만 대(14.4%)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방산·우주항공기업 'RTX(옛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와 차세대 무기 체계에 사용할 반도체 개발에 손을 잡았다. 중국의 수출 통제를 받고 있는 갈륨을 대체할 신소재를 적용,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안보를 강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납품한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스냅드래곤 칩셋이 해커들로부터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당했다. 전 세계 수백만 대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해킹 위험에 노출되면서 보안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 오픈랜(O-RAN) 파트너십 범위를 넓혔다. 안정적인 첨단 네트워크망 구축을 지원하며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KDDI와 4G와 5G가 호환되는 가상화무선접속망(vRAN) 솔루션 기반 오픈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DDI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오픈랜 5G망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4G망까지 아우르게 됐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삼성전자와 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세계 최초로 vRAN 기반 5G 단독모드(SA) 오픈랜을 상용화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도쿄, 오사카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5G SA 오픈랜 지역을 확대했다. 또 경쟁사가 차지하고 있던 4G망 솔루션 공급사 자리도 삼성전자 꿰차게 됐다. <본보 2022년 2월 21일 참고 [단독] 삼성전자·KDDI, 세계 최초 '5G SA' 오픈랜 상용화 성공> 삼성전자는 KDDI에 △4G·5G vRAN 3.0 솔루션 △대용량 다중입출력 장치(Massive MIMO) △저·중대역을 지원하는 오픈랜 호환 기지국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네트워크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TV 사용자들에게 '방구석 운동'을 지원한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트레이닝(이하 F45)과 파트너십을 체결, 소비자들에게 TV를 통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집에서도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F45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르면 삼성 TV 사용자들은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도 F45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F45는 2013년 설립된 이후 65개국에서 혁신적인 그룹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다. F45의 이름처럼 45분 동안 기능성 트레이닝을 통해 최적의 운동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F45 그룹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F45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향상과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F45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