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투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북미·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중장기적인 목표로 미국 현지에서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을 거점으로 삼고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만큼 생산 공장 설립 계획에 무게가 실린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현지화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월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 당시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는 "미국 연구개발 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구개발 센터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글로벌 건기식 시장 정보를 수집한다. 미국뿐 아니라 북중미·중남미 등 글로벌 영업 권역으로 확대하겠단 목표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뷰티브랜드와 손잡고 펼친 오프라인 이벤트가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았다.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수요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슈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뷰티 클랙스를 개최해 VIP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릭 쥴-몰텐센(Erik Juul-Mortensen) 세계면세협회(TFWA) 회장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FWA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A Asia Pacific Conference)에서 롯데면세점의 뷰티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소개했다. 에릭 회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면세산업 향후 전망에 대해 연설하는 과정에 롯데면세점의 추진하는 뷰티 클래스 이벤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몰입형 디지털 전략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면 접촉이 다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와 손잡고 VIP 대상 뷰티 클래스를 개최했다. 에스티로더의 프레스티지 라인 가운데 하나인 리-뉴트리브(RE-N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영토 확대를 본격화한다.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을 통해서다. 미국 워싱턴주 포틀랜드 인근에 오는 2025년 신규 매장을 열고 미국 북서부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 한자릿수 중반에서 후반 수준을 예상했던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두자릿수 초반으로 올려잡았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6%~10%로 높여서 설정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뷰티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카카오를 활용한 핸드크림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롯데 최초로 카카오 버터를 활용해서 개발한 핸드크림 '카카오 핸드크림'을 론칭했다. 카카오 핸드크림은 일본 롯데가 지난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롯데 두 카카오 프로젝트(LOTTE DO Cacao PROJECT·이하 카카오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됐다. 롯데는 카카오와 관련된 모든 것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생각 아래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카카오 생산자와 소비자 등이 포함된 카카오 생태계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지속되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롯데는 이를 위한 노력을 '카카오 사이클'이라고 부르고 있다. 일본 롯데는 초콜렛에 활용되는 카카오 버터, 아몬드유, 쌀 유래 세라미드 3종의 천연성분을 배합해 카카오 핸드크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향료, 착색제, 알콜,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을 제외하고 만들어 어린이들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극이 적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플라스틱과 카카오콩 껍질 등을 사용해 카카오 핸드크림 용기를 제작하며 친환경에도 신경썼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탈리아에 디지털정보 센터를 건설한다. 비연소 제품을 내세워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JTI코리아의 모기업 재팬타바코(JT)가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주의 펀드 림 재팬 이벤트 마스터 펀드(LIM JAPAN EVENT MASTER FUND·림 재팬)은 JT의 토리제약 지분 53%를 매각할 것을 제안헀다. 반면 JT는 향후 토리제약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쥴(JUUL)이 미국 내 판매가 연내에 판가름난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판매금지명령(MDO)을 내린 바 있다. 쥴 제조업체 쥴 랩스(JUUL Labs)는 FDA의 결정에 결함이 있다며 즉각 이의를 제기하며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올해 5월 가정의 달은 다른 해보다 조금 특별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3일 연속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나 키캉스(키즈+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롯데월드타워의 혜택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가득하다. 롯데백화점이 이 달 8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초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이유식 먹는 모습 등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이색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일 2회씩 진행한다. 가정의 달에는 높은 물가의 부담을 덜어줄 단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올 하반기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와 음료, 주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 공항면세점 매출이 여행 경기 회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만큼 향후 공항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라면세점이 올린 공항 매출은 2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 정부가 시행했던 여행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활성화된 데 따라 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신라면세점 실적이 우상향한 배경으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부담 완화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비(非) 다이궁 소비자 구성 확대 등을 꼽았다.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신라면세점 공항 면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DF1(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DF3(패션·액세서리·부티크)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실적 개선에도 본격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7월부터 10년동안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K-아트(art)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피블 크리에이티브그룹(주성범 대표)이 아트플랫폼 LASP(local artist supporting platform)을 론칭하고 국내 작가들의 해외 마켓 진출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아트 컨설팅 회사인 미오 컨템퍼러리와 맞손을 잡았다. 2일 피블에 따르면 LASP는 K-아트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신진 작가들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아트 플랫폼이다. K-아티스트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서 K-아트 확산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제주에서 첫번째 아트 프로젝트의 막을 올렸다. 지난 3월 신라면세점내 일부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 'LASP x 신라'를 개관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산 △양민희 △김재이 △이미성 △조기섭 △고민철 등 6인의 지역 작가가 선정됐다. LASP 프로젝트가 전국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지역의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플랫폼 라스프는 취지에 맞게 다른 지역으로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 서울 등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나가는 LASP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피블 주성범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