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에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플랫폼 m.Stock(엠스탁) 출시 1주년을 맞아 ‘엠스탁 제로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20일 ATL(TV·신문·잡지·라디오 광고)과 BTL(온오프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마케팅) 방식으로 엠스탁 제로 브로커리지 캠페인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브로커리지에 대한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고객이 중개 수수료 없이도 다양한 상품과 세그먼트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ATL과 BTL 외에 소셜 미디어, 뭄바이-아메다바드 열차, 델리·뭄바이 지하철과 같은 출퇴근 미디어를 통해서도 오프라인 브랜딩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양한 브로커리지 사용 사례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수프리야 고쉬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인도 투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된 엠스탁은 주식을 비롯해 선물·옵션, 통화, 기업공개(IPO),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던데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 베트남 법인 KBSV는 20일 거시경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 KBSV는 베트남 경기가 아직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3.3%로 기대에 못 미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저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도 베트남이 1분기 저성장세를 보이자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6%에서 6%로 낮췄다. 다만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6.7~6.9%의 GDP 성장률을 달성해 최종 6.%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BSV는 올해 CPI(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4.0~4.5% 인플레이션 목표 내에서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정적인 세계 휘발유 가격과 함께 건자재 가격 하락, 생돈 공급 안정화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M2(광의통화) 증가율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리바바 산하 신선식품 체인 업체 프레시포(허마셴성)가 홍콩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IPO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알리바바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차이냐오(Cainiao)에 이어 두 번째로 별도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 프레시포가 홍콩에서 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레시포는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과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투자은행에 잠재적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포는 지난해 1월 100억 달러(약 13조30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IPO 공모 규모와 구체적인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업계는 내년 이후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O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차이냐오에 이어 두 번째로 알리바바에서 별도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된다. 차이냐오는 알리바바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업체로 지난 3월 200억 달러(약 26조6000억 원) 규모의 IPO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시포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알리바바가 각 사업부를 6개로 분할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알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이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발행이 아닌 구주거래로 진행되었으며,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는 금번 투자를 통해 총 2.5%의 트래블월렛 지분을 취득했다. 현재 트래블월렛은 신주발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존 투자사들의 구주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금번 구주거래 이후에도 3~4건의 구주거래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트래블월렛 주식의 유동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의 최대 단점 중에 하나는 상장 전까지 지분 매각이 힘들다는 점인데, 트래블월렛의 경우 신주 발행 대신 구주거래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분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대부분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트래블월렛은 시장에서 평가받는 구주거래만으로 기업가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지난해 8월 DWS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출시된 첫 번째 펀드다. DWS자산운용의 ‘DWS concept Kaldemorge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DWS concept Kaldemorgen Fund’는 2011년 5월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 7.6%로 우수한 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은 한층 강화됐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 기준 자산비중은 주식 44.1%, 채권 31.7%, 원자재 8.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부문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유로존이 22.92%로 가장 많고, 북미(12.93%), 일본(3.76%) 순이며, 채권부문은 북미가 15.84%로 가장 많고, 최상위 등급인 AAA 채권의 투자비중이 20.83%로 가장 많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가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리곤’과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래스크는 폴리곤 PoS 네트워크 기반으로 참여형 하이엔드 게이밍 플랫폼 나오다(NAODA)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플래스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RTS·FPS 게임을 폴리곤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플래스크의 자체 개발 게임은 인하우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레드필’과 게임 제작 자회사인 ‘메타에디션’에서 담당한다. 플래스크는 지난 7일 공개한 나오다의 베타 버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베타 버전 공개 후 약 10일동안 유저들이 플랫폼 내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서 6200개 이상의 POP(팝·proof of participation)이 발행됐다. 소울바운드토큰(SBT)인 POP은 유저들의 게임과 플랫폼 활동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이자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안건에 의견을 내는 일종의 유저 투표권과 같다. 플래스크는 폴리곤과의 협업을 기념하며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기간 한정 POP인 ‘팝리곤(POPlygon)’을 발행한다. 유저들은 오는 19일 트위터에 이벤트 시작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올해 1분기 ETF 시장에서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제쳤다. 전체 ETF 운용 자산 규모 면에서도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 19일 미국 주식 투자 사이트 ETF닷컴에 따르면 뱅가드 ETF는 올해 1분기 257억 달러(약 33조900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최대 경쟁사인 블랙록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뱅가드 채권형 ETF가 66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뱅가드 S&P 500 ETF가 45억 달러(약 6조 원)를 각각 유치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주식 상품에 대한 191억 달러(약 21조1800억 원)의 투자에서 비롯됐다는 게 뱅가드 분석이다. 뱅가드는 올초에 이미 230억 달러(약 30조 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모든 ETF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운용 자산 규모 2조3000억 달러(약 3047조 원)도 달성했다. 이는 블랙록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뱅가드는 현재 미국에서 운용 중인 82개 ETF를 통해 2조 달러(약 2635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블랙록 아이쉐어즈 ETF는 1분기 5억 달러(약 6600억 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현지 중형 은행인 남아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베트남 투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파인트리증권은 남아은행과 고객에 다양한 금융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금융에 협력할 방침이다. 남아은행은 베트남 내에서 IT 기술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은행이다. 이준혁 파인트리증권 법인장은 "남아은행의 디지털 생태계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해서 확장·발전하고 있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제1의 디지털 금융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 2년 만인 2021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약 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73억원 대비 67% 늘었고, 순이익은 전년 13억원보다 46% 감소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Stock(엠스탁)이 인도 시장 출시 1년 만에 유료 사용자 수 18만 명을 확보했다. 인도 주식 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에 따르면 엠스탁 유료 사용자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활성 고객 비율은 71%에 달하며 지난 1년 동안 85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체결됐다. 엠스탁 다운로드 수는 71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eMargin(증거금 거래 약정) 서비스 규모도 18억 루피(약 290억 원)를 넘어섰다. eMargin 서비스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6.99% 금리로 최대 80%의 자금을 제공한다. 전체 180만 명의 유료 사용자 중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비율은 약 50%에 달했다. 또한 80% 이상이 △마하라슈트라 △우타르 프라데시 △웨스트 벵갈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등 소도시 거주민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중개 수수료 무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플래그십 중개 요금제에 10만 명의 사용자를 더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는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앱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자녀의 올바른 투자습관 정립과 쌓아가는 자산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서류 출력과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으나 금번 서비스로 모든 처리가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정부24앱에 로그인하여 NH투자증권으로 관련 서류 보내기를 클릭한 후 계좌개설을 진행하면 된다. 지난주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 사전 신청 이벤트’가 선착순 조기마감 됨에 따라 ‘우리 아이 계좌개설 이벤트’로 연장 진행한다. 이벤트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시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식은 5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뒤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오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국영 부동산 개발 기업 PPRO(PP Properti)의 채권 발행을 주관한다.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PPRO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채권 발행 주관사로 선정하고 8000억 루피아(약 712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채권은 시리즈A 채권과 시리즈B 채권으로 구성된다. 시리즈A 채권 상환일은 오는 2026년 5월26일, 시리즈B 채권 상환일은 오는 2028년 5월26일이다. 채권 이자는 오는 8월26일을 시작으로 매 3개월마다 지급된다. 채권 발행 수익금은 발행 비용을 공제한 후 5050억 루피아(약 449억 원)의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는 트랜요기 찌부부르 지역의 주택 프로젝트 건설 비용으로 활용된다. PPRO는 인도네시아 국영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주거 단지, 쇼핑몰, 호텔, 에듀테인먼트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2022년 해외주식을 판매한 고객들을 위한 양도소득세 대행신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8개 증권사 합산기준으로 2022년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이며, 예상 세금 여부는 토스증권에서 자동계산해 준다. 합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 증권사는 토스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이다. 신청은 토스증권 앱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하기 배너를 누르면 되고,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타사 합산 고객은 해당 증권사의 양도소득세 계산내역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고, 토스증권 거래내역은 별도로 업로드할 필요가 없다. 일정은 대행신청(4/18~5/9), 제휴 세무법인의 대행신고(5월10일~5월19일), 신고완료 안내 및 납부 (5월22일~5월31일)순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2022년 해외주식 판매수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 수수료, 제세금을 빼고 차익이 있을때 발생하며, 차익의 22%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신고와 납부는 매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 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센터로 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