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차그룹 ICT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인도 최대 지도 제작회사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인도 현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을 포함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맵마이인디아는 현대오토에버와 대규모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OE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40억 루피(약 640억원), 계약기간은 5년이다. 현대오토에버와 계약을 맺은 맵마이인디아는 완성차 업체는 물론 IT기업, 대기업, 정부, 개발자 등에게 첨단 디지털 지도 데이터, 소프트웨어 제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형 지도(M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공급하고 있다. 맵마이인디아는 애플, 아마존 등에도 디지털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구글과 인도 지도 서비스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제품에 임베디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실시간 및 예측 교통 정보, 모바일 SDK, 온라인 검색, 콜센터 지도 등 맵마이인디아 지도 및 커넥티드 서비스 콘텐츠가 탑재된다. 현대차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해 러시아 자동차 시장 입지가 전년 보다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생산과 판매망이 붕괴된 가운데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한 데 따른 것이다. 가까스로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최고치 대비 8분의 1 수준이다. 22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아브토스타트(Autosta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총 5만82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만9708대) 대비 51.34%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5만4017대) 대비 54.4% 하락한 2만4658대, 시장 점유율 2.33%로 9위를, 기아는 전년(6만5691대) 대비 48.9% 줄어든 3만3580대, 점유율 3.17%로 8위를 기록했다. 현지 시장 철수 이전인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현대차·기아 하락세는 더욱 체감된다. 당시 현대차·기아는 로컬 브랜드인 라다에 이어 연간 38만대 안팎의 판매고를 기록했었다. 당시 기아의 경우 20만5801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은 12.6%를 차지했으며, 8년 연속 러시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기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뉴욕 허드슨강 인근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 타워에 새로운 거점을 만든다. 현지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차원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현지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해 꾸려지는 태스크포스(TF)를 위한 공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2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지난 16일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Jersey City)에 위치한 A급 오피스 타워 '3 세컨드 스트리트 엣 하버사이드'(3 Second Street at Harborside) 5층에 있는 1168㎡ 규모 사무실을 임차했다. HMA 사무실이 들어선 3 세컨드 스트리트 엣 하버사이드는 총 18층, 60만㎡ 규모의 고급 오피스 타워이다. 최고의 위치와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탁 트인 허드슨강 전망을 제공하는 4면의 통유리를 비롯해 컨시어지 서비스가 포함된 로비, 뉴저지 최고 레스토랑 중 하나인 온도(Ondo) 등 업무 환경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가 집약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차인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근 테넌트 스카이 라운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튀니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현지 입지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선제적인 투자를 토대로 부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라는 튀니지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8일 김종구 유라 튀니지 법인장의 공식 발표에 따라 구체화됐다. 1만3000㎡ 규모 차량용 케이블 생산 시설 마련과 더불어 현지 직원도 대규모로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 등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멕시코 공장 증설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유라는 멕시코 토레온 전자부품 공장 유라 EVC(Electronics Vehicules Components) 증설을 위해 3500만 달러(한화 약 462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10일 참고 유라, 중남미 EV 부품 시장 공략 가속…'460억원 투자' 멕시코 토레온 공장 증설> 현지 공장 증설 관련 애로사항도 조속히 해결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해결사로 나서며 카이스 사이에드(Kais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 차세대 모델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이전 모델을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차세대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다뤄진 내용이다. 수소 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해 출시 시기를 정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소재 기업 'WL고어&어소시에이츠'(WL Gore & Associates)와도 손 잡았다.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수소) 생산을 위한 메가와트(㎿)급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를 양산하기 위해서다. 이는 현대차의 차세대 넥쏘 개발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PEM 수전해는 알카라인 수전해 대비 수소 생산비용이 1.5배 정도 비싸지만, 현대차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과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투자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것. 21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mbodia)에 따르면 최근 들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희망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CDC 산하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ambodian Investment Board, CIB)와 한국에 본사를 둔 캠코인프라코어(주)(CAMKO Infracore) 대표 간 회의가 꼽힌다. 양측은 당시 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성장 잠재력과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CDC가 현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부터 거세지고 있다. CDC는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추가적이고 특별한 인센티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현대차 노르웨이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N 노르웨이 출시를 확정하고, 현지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단일 모델 기준(배송비 제외) 70만3875크로네(한화 약 9036만 원)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대 478kW 성능을 지닌 이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를 자랑한다. 초고속 충전 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4kWh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열 관리 시스템과 고급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방열과 배터리 수명의 균형 문제를 해결한데다 N 브랜드 고유 N 배터리 온도 사전 조절 시스템(N Battery Preconditioning) 기능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수출 기지로 안착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본 주요 브랜드를 제치고 '톱4' 업체로 거듭났다. 21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HMMI에서 생산된 차량 중 5만4438대가 수출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10.77%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완성차 업체 중 네 번째로 많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규모는 50만51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7만3602대)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표한 50만 대를 가볍게 넘겼다. 1위는 다이하츠가 차지했다. 같은 해 총 15만7511대를 수출했다. 토요타는 13만7661대로 2위, 미쯔비시는 8만519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와 혼다가 각각 3만8577대와 2만5309대를 기록, 4위인 현대차에 이어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이스즈(7058대) △현대인도네시아모터(2100대) △우링(1525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가 선정한 동급 최고 모델로 꼽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올해의 EV 펄스 에디터스 초이스(2024 EV Pulse Editor's Choice)'로 선정됐다. EV 펄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이다. EV 펄스가 부여하는 에디터스 초이스는 신규 전기차 중에서 성능과 품질, 기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밸런스 전기차 모델을 뽑기 위해 만든 상으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와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6는 이번 평가에서 초고속 충전 기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호평을 받았다. 동급 모델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분,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61마일로 집계됐다. 채드 키르치너(Chad Kirchner) EV 펄스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우리가 전기차에 기대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창안자동차의 비즈니스에는 관여치 않기로 했다. 스마트 자동차 사업 구축을 위해 창안자동차와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했음에도 각자의 영역을 지켜 '선을 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창안차는 최근 개최한 2024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11월 체결한 화웨이와의 투자 협력 MOU 관련 세부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주화룽 창안차 CEO는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관여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더 이상 새 회사의 사업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화룽 CEO의 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웨이가 완성차를 개발하기 보다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창안차와 화웨이는 지난해 8월 협력의사를 밝히고 단 3개월 만에 MOU를 체결했다. 화웨이와 창안차의 합작사는 MOU에 따라 자동차 스마트 시스템, 부품 솔루션의 연구 개발, 설계, 생산, 판매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스마트 시스템, 부품 솔루션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다. 한편 화웨이는 자동차 사업 진출을 꾸준히 꾀해왔다. 미국의 제재 속 돌파구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대표 전기밴 '제보600(EV600)'을 리콜한다. 출시 3년여 만에 세 차례 리콜을 단행하며 차량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GM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EV600 66대 리콜을 결정했다. 2021년 11월 24일부터 2022년 5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GM이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오일 누출에 따른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GM은 지난달 EV600에서 두 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장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조사 결과 차량 전면 구동 장치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GM은 "근본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고강도 사이클 사용 조건에서 드라이브 피니언이 구동 장치 케이스의 바깥쪽을 뚫을 수 있는 제조 결함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오일 누출이 발생하고 후드 아래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내달 15일부터 리콜 대상 차량의 전면 구동 장치를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자동차기업 BMW가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와 손잡고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 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추후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방침을 밝히자 BMW가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8일(현지시간) 피규어와 범용 로봇(General Purpose Robot)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규어는 지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1(Figure01) 시제품을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피규어01이 2족보행을 하며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피규어는 피규어01이 높이 170cm·무게 60kg에 사람과 같은 형태의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 작업자가 사용하는 도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MW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있는 북미 생산기지 BMW매뉴팩처링(BMW Manufacturing)에 피규어01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