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웹3게임 퓨저니스트(Fusionist)에 투자했다. 바이낸스는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투자를 이어나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 '바이낸스 랩스'는 지난달 말 퓨저니스트의 660만 달러(약 86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펀플러스게임즈와 공동으로 주도했다. 바이낸스의 투자를 유치한 퓨저니스트는 경영 시뮬레이션, 전술RPG, 전략 4X 장르를 결합한 SF 게임으로 2800년대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게이머들은 인류 정착을 위해 우주를 탐험하는 사령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퓨저니스트는 AAA급 게임 플레이와 함께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됐다. 퓨저니스트는 레이어1 네트워크 확장 이전 바이낸스의 BNB 체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퓨저니스트는 80만 명의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퓨저니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 개발을 가속하고 인듀어런스 메인넷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또한 유저 증가에 맞춰 게임, 웹3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퓨저니스트 관계자는 "바이낸스 랩스가 전략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수이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금융(Defi) 플랫폼 '타이퍼스 파이낸스(Typus Finance, 이하 타이퍼스)'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6일 타이퍼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과 타이퍼스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타이퍼스는 수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타이퍼스는 수이 블록체인에서 획득한 보상을 효율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유저들은 타이퍼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절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왑, 렌딩, 파생 상품 프로토콜을 결합해 롱테일 자산을 위한 옵션 시장도 구축하고 있다. 롱테일 자산은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낮으면서도 시가 총액이 크지 않은 자산을 말한다. 타이퍼스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롱테일 자산들에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가능하도록해 공급자와 투자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퍼스는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 자산 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온체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용 3D 디지털 콘텐츠·NFT 생성 플랫폼 메타존(MetaZone)이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메타존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존은 지난달 말 스페르미온과 CMT 디지털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조달했다. 메타존은 확보한 자금은 앱 플랫폼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존은 메타버스에서 배포할 수 있는 3D 디지털 콘텐츠와 앱 NFT를 생성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메타존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디지털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디지털 콘텐츠를 가상 토지 위에 건설할 수 있다. 메타존은 크리에이터가 디센트럴랜드, 스페이셜, 온사이버, 볼트 힐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메타존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가상 경제를 위한 다양한 몰입형 경험과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면서 수조 달러 규모 메타버스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버스 캐리버스는 웹3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의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리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웹3 메타버스로, 지난 1월 게이트아이오와 MEXC 등에 상장된 CVTX를 거버넌스로 하는 현실과 유사한 경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드림타운’이라는 마을로 이사 온 유저의 아바타(부캐)를 통해 자동차와 집을 가질 수 있으며, 전 세계의 다른 유저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이런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고 있다. ‘캐리버스’의 사전 예약은 자체 웹페이지 및 양대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 성과에 따라 다양한 하우징 아이템과 펫 등을 지급하며, 커뮤니티 구독자 수 달성에 따라 아바타 악세서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일본의 웹3 전문 마케팅사 ‘퍼시픽 메타(Pacific Met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퍼시픽 메타’가 보유한 웹3 관련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게임 길드 등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 ‘인텔라 X’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더 나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SK플래닛이 글로벌 블록체인 아발란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플래닛으로서는 아발란체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SK플래닛은 지난 4월 아발란체를 개발한 아바랩스(Ava Labs)와 맞춤형 자체 블록체인 구축, 웹3 서비스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플래닛은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해 자체 플랫폼인 업튼(UPTN)을 구축했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OK캐시백 멤버십 서비스 '로드 투 리치'도 공개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이 아발란체와 함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것은 아발란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바 클라우드'가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발란체의 월간 활성 유저(MAU)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아바 클라우드 플랫폼이 출시되고 일주일만의 결과다. 아바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아바랩스는 서브넷을 생성하는 것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간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PayPal)이 서비스형 지갑(wallet-as-a-service, WaaS) 스타트업 매직(Magic)에 투자했다. 페이팔이 웹3 결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매직은 5월 31일(현지시간) 페이팔 벤처스가 주도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5200만 달러(약 6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체루빅, 싱크로니, kx, 노스존, 볼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매직의 펀딩 규모는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매직은 2018년 출시했으며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디지털 지갑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매직은 복잡한 블록체인 개념을 추상화해 웹2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에는 WaaS를 제공해 웹3를 주류 고객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직의 WaaS 솔루션은 웹3로의 마이그레이션(이전)을 단순화해 기업들 고객에게 로열티 프로그램, 디지털 수집품, 티켓팅, 멤버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매직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솔루션 기능을 확장해 새로운 사용 사례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암호화폐 투자 운용사 'BSQ캐피탈(BSQ Capital)'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5월 31일 BSQ캐피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과 BSQ캐피털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SQ캐피탈은 아시아 디지털 경제와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운용사다. BSQ캐피탈은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업에 맞춤형 자본 솔루션을 제공한다. BSQ캐피탈은 시장 주기, 자본 구조, 자산 유형에 따라 유연한 투자 방법을 제공해 기존 벤처 캐피탈이 제공하지 못한 하이브리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SQ캐피탈 관계자는 "하이퍼리즘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이퍼리즘과 연계해 일본 시장을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도 "다양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는 벤처캐피털이 늘어나면 업계 전체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을 벗어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판다는 코인베이스와 인트로듀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인베이스는 비트판다의 유동성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유럽 기관 투자자들에게 합법적인 거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판다도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있는 유럽 내 금융 자본들의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비트판다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버뮤다 통화청(BMA)로부터 규제 라이선스를 승인받아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Coinbase International)'을 출범시키는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규제 강화는 인정하지만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미국 디지털 자산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다자간 연산(MP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코인베이스 지갑(Coinbase Wallet as a Service)을 이더리움 메이넷에 출시했다. 새로운 코인베이스의 지갑은 MPC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MPC 솔루션은 개인키를 여러개의 샤드로 분할해 여러명의 유저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서비스형 코인베이스 지갑을 사용하는 유저는 24단어 복구 문구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의 이름, 비밀번호만 있으며 지갑을 생성, 접속, 복원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지갑에 SDK, AP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의 구매를 지원하고 기업들이 디파이 솔루션과 같은 암호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메이넷 출시와 동시에 유저가 언제든지 플랫폼 외부로 키를 내보낼 수 있는 기능도 활성화해 유저의 소유권, 제어권을 강화했다. 코인베이스 클라우드 측은 "웹3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형 지갑을 출시했다"며 "이번 서비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이더스캔(Etherscan)과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위믹스3.0 메인넷과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크로마’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새로운 블록 익스플로러는 한층 더 투명한 거래 이력 조회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상반기 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더스캔은 블록체인 데이터 서비스 관련 전문 개발사다. 이더리움의 메인 블록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Bscscan’ △폴리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Polyscan’ △아비트럼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Arbiscan’ 등 다양한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3.0 메인넷의 진보적인 탈중앙화와 투명한 메가 에코 시스템의 혁신적 진화를 지속 추구할 방침이다. ◇델리오 델리오는 임직원들과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상징적인 날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고 델리오 토큰증권(ST) 신사업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델리오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네트워크가 웹3 개방형 펀드에 투자를 예고했다. 자이언트네트워크는 AI, 메타버스 등을 결합해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이언트네트워크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디파이언스 리퀴드 벤처 펀드(이하 디파이언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는 100만 달러를 투입, 디파이언스의 지분을 인수한다. 자이언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디파이언스는 2022년 11월 설립된 개방형 펀드로, 초기 모금 규모는 2000만 달러다. 디파이언스는 1억 달러가 규모가 될 때까지 개방형 펀드 형태를 유지할 계획으로 웹3, 디지털 자산, 탈중앙화 기술과 인프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자이언트인베스트먼트가 디파이언스에 대한 투자는 첨단 기술 글로벌 배포와 여유 자본 사용의 효율성 제고라는 목적 하에 진행됐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업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술 산업 발전 동향 등을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언트네트워크는 이외에도 게임 내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업 폐쇄 명령을 받았다. 주인이 바뀌며 새롭게 시작한 후오비에 사업 확장이 시작부터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M)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후오비 글로벌의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 라이선스 획득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CM은 후오비 글로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비활성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제품 광고도 중단된다. 후오비 글로벌은 2020년 11월 후오비 라부안이라는 이름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해 8월 후오비가 말레이시아 거래소 운영을 위한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후오비는 이때부터 말레이시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SCM이 후오비에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현지 규제 요건 준수'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즉 후오비 거래소가 말레이시아 내 가상자산 관련 규정 준수를 위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해 11월 어바웃 캐피탈 바이아웃 펀드로 주인이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