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노조 설립 후 첫 단체협약을 88%의 찬성률로 비준했다.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에서 노동자 권리가 제도화되면서 향후 북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반으로 노조 조직화와 근로조건 개선 움직임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최대 민간 부문 노조 '유니포(Unifor)'는 20일(현지시간) 산하 444지부(Unifor Local 444) 소속 넥스트스타 조합원 500여 명이 이날 열린 총회에서 단체협약안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조합원들은 △5% 임금 인상 △일시금 △연금 증액 △단기·장기 질병 보장 △작업장 안전 기준 강화 등의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444지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넥스트스타 공장 노동자를 대표할 공식 교섭단체로 인정받았다.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조합 측은 미국의 무역 및 친환경 정책 변화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 계약을 우선 체결했다.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내년 다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공장에 처음 적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8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 안전의 새 기준을 세우며, 북미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이달 초 온타리오주 윈저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누적 800만 시간의 안전 작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넥스트스타와 시공사 'A-BM(Alberici-Barton Malow)' 임직원을 비롯해 9000여명이 참석했다. 누적 800만 시간이라는 기록은 약 913년 분량의 작업 시간에 해당한다. 또 지난 2022년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작업 중단 부상(LTIR) 없이 공사를 진행해왔다는 게 넥스트스타의 설명이다. 넥스트스타는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213에이커(약 86만㎡) 부지에 배터리 모듈·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0월 모듈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내 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셀 생산시설 장비 설치를 진행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넥스트스타에 대한 1조7881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캐나다 공장 양산을 개시했다. 배터리 모듈 제조를 시작으로 내년 셀 생산에 돌입, 북미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는 22일(현지시간) 넥스트스타가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배터리 모듈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착공한지 2년여 만이다. 넥스트스타는 올 2월 배터리 모듈 샘플을 성공적으로 시범 생산하며 양산 준비에 착수했다. 8개월여 만에 시생산을 마무리하고 정식 양산 체제를 갖췄다. 생산 물량은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셀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을 개시한다. 셀 공장 건물 외관 공사 공정률은 약 90% 수준이다. 현재 시설 내부 공사와 장비 반입·설치를 진행 중이다. 셀 공장까지 양산에 돌입하면 진정한 의미의 ‘완공’을 이루는 셈이다. 완공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능력도 당초 계획 대비 늘렸다. 합작사 출범 초기 넥스트스타가 발표한 윈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5GWh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올 가을을 캐나다 공장 양산 개시 시점으로 공식화했다. 가동시 스텔란티스의 핵심 배터리 공급망으로서 북미 물량을 책임질 전망이다. 23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이르면 9월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건설 중인 배터리 모듈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모듈 생산시설은 건물과 인프라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막바지 장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2월 배터리 모듈 샘플을 성공적으로 시범 생산하며 양산 준비에 착수했다. 생산 물량은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셀 공장을 준공한다. 셀 공장 건물 외관 공사 공정률은 약 90% 수준이다. 현재 시설 내부 공사와 장비 반입·설치를 진행 중이다. 셀 공장까지 양산에 돌입하면 진정한 의미의 ‘완공’을 이루는 셈이다. 완공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능력도 당초 계획 대비 늘렸다. 합작사 출범 초기 넥스트스타가 발표한 윈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5GWh였다. 생산량을 확대해 연간 4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올해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주택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윈저시 주도의 신규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근로자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윈저시는 작년 한 해 1154개의 신규 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를 발급했지만 실제 착공은 346개에 그쳤다. 시 당국은 지난 2022년 신규 주택 착공 목표도 미달했다. 시의회가 주택 확보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며 윈저시는 연방 정부 보조금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윈저시는 주택 수를 늘리기 위해 1개의 구역(Zone) 당 4개 가구를 위한 주거 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했다. 현재 구역당 최대 건설 가능한 주택 수는 3개다. 늘어나는 부동산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4000만~7000만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연방 주택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시의회가 높은 밀집도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퇴짜를 놓으면서 개정안이 무산됐다. 윈저시는 기존 단독 주택 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외 지역을 개발해 주택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이 처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 공장을 찾았다. 넥스트스타가 현지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생산시설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샴페인 장관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드류 딜킨스 윈저시 시장 등과 함께 넥스트스타의 온타리오주 윈저시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샴페인 장관은 "최초의 EV 배터리 제조 공장을 마침내 첫 견학하게 되어 정말 놀랐다"며 "넥스트스타 공장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기둥이며 여러 세대에 걸쳐 윈저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스타는 213에이커(약 86만㎡) 부지에 4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총 투자액은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다. 작년 1월 착공했으나 정부와 보조금 갈등으로 건설을 일시 중단했었다. 같은해 7월 정부로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에 준하는 114억 달러 규모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로 하고 공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인력 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내년 공장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일 넥스트스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30명 규모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고용된 이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 운영 준비에 투입된다. 넥스트스타는 30명의 사무직 직원과 100명의 엔지니어·기술자를 고용한다. 오는 9월 내 채용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직군은 △전극·셀 공정 엔지니어 △모듈 QA 엔지니어 △전극·셀 생산 감독엔지니어 △기계 유틸리티 엔지니어 △전기 유틸리티 엔지니어 △HR 교육·개발 전문가 △물류 전문가 △환경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이다. 기술직 직원들은 윈저 공장에서 근무하기 전 최대 5개월 간 교육 기간을 거쳐 전문성을 확보한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3개월 간 교육을 받는다. 이후 한국이나 중국에서 약 1~2개월 간 현장 실습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윈저시에 연간 4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130명 채용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현지 장관이 직접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당국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9일 온타리오주에 따르면 빅터 페델리 경제개발·고용창출 무역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윈저시 소재 넥스트스타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 현황 등을 확인했다. 페델리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50억 달러 이상 규모 투자는 온타리오주가 북미에서 가장 발전된 전기차 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신흥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스타는 지난달 부지 매입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배터리 모듈 생산 건물부터 기초 공사에 돌입했다. 별도 착공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조만간 배터리셀 생산 공장 건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LG엔솔·스텔란티스 美 배터리 합작공장 순항…착공 임박> 넥스트스타는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 45GWh 규모로 5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배터리 모듈 생산시설부터 착공, 오는 2024년 첫 양산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최근 공장 건설에 필요한 226에이커 규모 부지 매입과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달 초 확보한 허가를 바탕으로 배터리 모듈 생산 건물 기초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넥스트스타 공장은 배터리모듈과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된다. 윈저시는 지난 1일 넥스트스타에 배터리 모듈 건물 기초·상부구조 건축 허가를 내줬다. 셀 건물은 상부 구조와 인클로저 건축 승인 여부를 검토중이다. 넥스트스타는 당국 허가를 받는대로 배터리셀 생산 공장 건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트스타는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 45GWh 규모로 50억 달러를 투자했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넥스트스타는 지난 8월 당국으로부터 사이트 계획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회사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조만간 첫 채용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 모델을 벤치마킹, 빠른 시일 내 안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캐나다자동차부품협회(Automotive 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APMA)에 따르면 넥스트스타 에너지 대표인 이훈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열린 APMA 제 70회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 내달 약 40명의 엔지니어 고용을 시작으로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훈성 대표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이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일찍부터 진출, 현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시설로 꼽힌다. 지난 2010년 약 2000명의 직원과 30GWh의 생산능력으로 시작해 오는 2025년 직원과 생산능력 규모는 각각 9500명, 100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내달 합류하게 될 엔지니어들은 폴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인프라 구축을 시작, 오는 2024년 양산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6일 온타리오주 윈저시 경제 개발·혁신 위원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의 합작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첫 삽을 떴다. 현재 100명의 근로자들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몇 달 내 5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약 226에이커에 달하는 공장 부지 주변으로 둑과 포장도로 등을 구축했다. 전력 인프라 건설 파트너사인 '하이드로원(Hydro One)'을 통해 새로운 변전소와 인근 채텀역과 라우존역을 잇는 이중 회로 전송 선로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선로 건설과 관련된 환경 평가가 진행 중이며, 승인되면 내년 3월 라인 건설 작업에 착수한다. 윈저시는 합작공장이 들어설 부지 확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최근 토지 소유권을 모두 이전 받았다. 부지 매입에는 약 5000만 달러가 들었다. 사들인 토지는 넥스트스타에 장기 임대한다. 연내 철골 구조 기초 공사 등에 돌입할 수 있도록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장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달 첫 삽을 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드류 딜킨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시장은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에 필요한 약 226에이커(91만4589㎡)에 달하는 모든 토지를 취득했다"며 "(매입한) 토지를 합치는 등 마무리 작업 중이며 다음달께 착공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윈저시는 토지를 사들인 뒤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에 임대한다. 부지 매입에는 약 5000만 달러(655억7500만원)가 들었다. 윈저시는 주정부로부터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합작사가 들어설 산업단지 구역 지정 명령 요청을 승인하고 주당국에 대출 절차를 밟기 위한 서한을 보냈다. 이달 11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을 쏟아 4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23일 세계 1위 액체냉각 솔루션 기업 버티브(Vertiv)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원전에서 생산되는 증기와 전력을 이용해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첨단 전력 및 열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우선 오클로가 개발하는 SMR 오로라에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와 냉각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랭식·수랭식 시스템을 모두 공급하고 있어 해당 분야 글로벌 1위 점유율을 차지한다. 2023년 액체냉각 기업 쿨테라를 인수하는 등 수랭식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액체냉각은 AI 가속기를 물이 흐르는 파이프로 식히거나 특수 용액에 담그는 방식이다. 고성능 AI 가속기가 탑재된 데이터센터는 액체냉각이 필수가 돼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원을 받는 중국 배터리 셀 제조업체 패러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 孚能科技)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다. 연말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해 배터리 셀을 성공적으로 생산, 납품 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시스는 올 연말까지 0.2GWh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을 완공한다. 패러시스는 공장 가동 후 전략적 파트너사에게 60Ah 용량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패러시스는 샘플 공급으로 시장 피드백과 내부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생산량을 기가와트시(GWh)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패러시스는 이전에 자사의 황화물 기반 고체 배터리가 고니켈 삼원계 양극, 소프트 팩 구조, 그리고 적층형 셀 구조를 결합한 개발 방식을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설계는 고니켈 양극과 고실리콘 또는 리튬 금속 음극을 결합해400Wh/kg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한다. 이 셀들은 실제 환경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인 사이클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성도 입증했다. 패러시스의 고체 전해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