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협력사 가운데 하나인 건강 모니터링·통신 솔루션 기업 록클리 포토닉스(Rockley Photonics)가 경영난 심화로 파산을 신청했다. 부채 구조조정을 통해 신규 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름변 록클리 포토닉스는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파산 절차를 통해 부채를 제거하고 최대 3500만 달러(약 43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영국에 기반을 둔 광자 기반 건강 모니터링·통신 솔루션 기업이다. 광자 직접회로, 관련 모듈, 센서, 풀스택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애플 공급사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이후 자금난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았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파산 신청 이후에도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협력사 가운데 하나인 건강 모니터링·통신 솔루션 기업 록클리 포토닉스(Rockley Photonics)가 주가 부진으로 상장 폐지 위기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록클리 포토닉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30거래일 연속 종가가 1달러를 밑돌아 상장 폐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지를 받은 이후 6개월 이내 특정 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1.00달러 이상이거나, 월 마지막 거래일 기준 직전 30거래일 간 평균 종가가 1.00달러 이상이어야 주의 종목에서 해제된다. 25일 기준 록클리 포토닉스의 주가는 0.63달러로 연초 대비 86%나 하락했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앞서 작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영국에 기반을 둔 광자 기반 건강 모니터링·통신 솔루션 기업이다. 광자 직접회로, 관련 모듈, 센서, 풀스택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애플 공급사로 유명하다. 록클리 포토닉스는 지난 5월 체내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해 성능을 입증했다. 예비 임상시험 결과, 이 회사의 센서가 99% 시간 동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