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NTT도코모와 손잡고 갤럭시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상용화, 현지 모바일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끊김 없는 연결성을 제공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신규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8일 삼성전자 일본법인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전날 공식 출시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통신 '스타링크' 기반 '도코모 스타링크 다이렉트'에 갤럭시 스마트폰 총 30종이 연동된다. 양사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의 장비나 가입 절차 없이 스마트폰이 우주 위성 신호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을 상용화했다.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65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산악 지역이나 오지, 해상 등 기지국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데이터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재난으로 지상 인프라가 파괴된 상황에서 위치 정보 공유나 긴급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 비상시 필수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에 맞춰 현지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단말기를 지원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갤럭시 S26와 S25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철도 기업 'JR동일본'과 협력해 해외에서 구매한 스마트폰으로도 현지 교통카드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글로벌 갤럭시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 내 모바일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5일 삼성전자 일본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JR동일본은 최근 내년 상반기 해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객을 위한 '웰컴 스이카 모바일(Welcome Suica Mobile)' 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갤럭시 사용자는 일본 입국 직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탑승과 온·오프라인 쇼핑 결제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 등 일본 외 지역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은 스이카 결제 규격을 지원하지 않아 현지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컸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 신제품부터 해외 판매 모델에도 스이카 연동이 정식으로 지원되면서, 국내 갤럭시 사용자들도 기기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스이카 도입으로 실물 카드 대비 사용자 혜택도 늘어난다. 실물 카드의 유효기간은 28일이지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램버스'가 인공지능(AI) 서버용 소캠2(SOCAMM2) 메모리 모듈을 구동하는 칩셋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소캠2 양산과 맞물려 핵심 제어·전력 칩 시장을 선점, AI 서버 메모리 생태계 내 입지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 인근에 대형 물류 거점을 확보했다. 공장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인프라를 선제 구축, 장비 반입과 공급망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지역 매체 '오스틴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테일러에 위치한 콰나 파트너스(Quannah Partners) 산업단지 일부를 창고 용도로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 규모는 해당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약 40% 수준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공장 인접 지역에 자체 물류 거점을 확보하며 공정 최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라인은 장비와 소재 반입, 제품 출하가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인 만큼,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를 위한 별도의 '완충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비 반입이 본격화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대규모 설비가 순차적으로 유입돼 물류 부하가 급증한다. 삼성전자는 외부 거점을 활용해 장비·부품의 임시 보관과 공정 투입 전 관리를 수행, 공장 내부의 혼잡을 줄이고 동선 분리를 통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콰나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24Gb(기가비트·3GB) GDDR7 D램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고용량 그래픽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가 독점해온 공급망이 다변화됨에 따라 마이크론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고성능 그래픽카드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핵심 생산 설비 입고를 시작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대형 수주 물량의 생산·매출 연결이 가시화, 적자가 이어진 파운드리 사업의 반등과 미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테일러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전공정 및 후공정 설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현지에서는 기술 및 운영 인력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장비 협력사 인력까지 유입되면서 공장 가동을 앞둔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장비 반입은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양산 직전 단계에 해당한다. 설비 설치 이후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 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물량을 전제로 한 생산 준비가 실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약 1500명 규모의 상시 인력을 둘 계획이며 초기 장비 설치와 검증 단계에서는 협력사 인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자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990 PRO'를 모방한 가짜 제품 유통 사례와 관련해 공식 대응에 나섰다. 외형을 넘어 성능 일부까지 흉내 낸 위조 제품이 확인되면서 브랜드 신뢰도 관리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가짜 저장장치 유통 문제에 대해 "가짜 저장장치 관련 신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삼성은 이같은 위조품 유통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제품은 삼성 온라인 스토어 또는 공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고, 삼성매지션 소프트웨어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장 및 소비자 여러분의 모든 제보에 감사드린다"며 "위조품이 의심되는 경우 삼성 제품 서비스 채널을 통해 문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유럽 유통망에서 확인된 위조 제품은 삼성전자 '990 PRO' SSD를 그대로 모방한 형태로 판매됐다. 오스트리아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된 사례에서는 정품과 유사한 포장과 봉인, 생산일자까지 표기돼 외관만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았고, 비교 과정에서 인쇄 품질 저하와 일부 표기 배열 차이가 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스토리지 브랜드 체계를 단순화했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기존 구조를 정리, 제품 구분을 명확히 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T7·T9 마이크로SD를 공개하고 기존 EVO·PRO 계열 중심 제품군을 T7·T9 이원 체계로 재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다른 스토리지 제품군과는 별도로 마이크로SD에 한정해 적용된다. 삼성 마이크로SD 제품군은 그동안 EVO 플러스(EVO Plus), PRO 플러스(PRO Plus), PRO 얼티메이트(PRO Ultimate)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돼 왔다. 성능 등급과 세대 구분이 혼재된 명칭 체계로 인해 동일 용량 제품 간 차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고, 이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SD를 일반용과 고성능 제품으로 나누는 단순 구조로 재설계했다. T7은 일상 사용 환경을 겨냥한 범용 제품, T9은 높은 성능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용도를 목표로 한 상위 제품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기존 명칭을 유지하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집트 고위 당국과 잇달아 만나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를 향한 이집트 정부의 생산 확대와 공급망 현지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거점 전략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4일 이집트 투자·대외무역부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레 장관은 최근 김원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글로벌제조팀 이집트 생산법인 상무와 황재일 LG전자 이집트법인 법인장을 각각 만나 사업 확장과 현지 부품 비중 제고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TV·가전 생산 확대와 부품 조달 구조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와의 면담에서는 TV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생산 구조 고도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화면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오픈셀(Open Cell Screen)이 집중 거론됐다. 오픈셀은 백라이트와 결합되기 전 단계의 패널로, 삼성전자는 현재 현지에서 필요한 오픈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살레 장관은 오픈셀을 포함한 전략 부품 제조 기업을 산업단지로 유치해 생산 밸류체인을 보완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순 완제품 조립을 넘어 패널 핵심 공정까지 현지에서 진행해 자국 제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검증된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TSMC 인증'을 받은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TSMC가 구축한 공급업체 검증 체계가 사실상 산업 표준으로 확산되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공급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정비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박장성 ‘희망학교’ 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기존 교육 인프라를 전면 정비하며 현지 교육 지원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생산기지 중심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사회공헌(CSR)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박장성 히엡호아 지역에 위치한 '삼성 희망학교'의 시설 업그레이드 및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KFHI)과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주요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붕이 설치된 보행로와 계단을 정비하고 외벽 전체를 재도색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도 함께 진행했다. 학습 공간뿐 아니라 이동 동선까지 포함한 시설 전반을 손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학교는 삼성전자가 2020년 착공해 이듬해 개교한 ‘희망학교 3호’로, 베트남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육시설이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외국어 교육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지난달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올 1분기 누적 2000건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반도체,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 확보가 이어지며 차세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메디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2019년부터 작년 12월까지 출원한 특허 869건을 승인했다. 이는 전년 동월(726건) 대비 약 19.7%, 2024년(804건) 대비 약 8.1% 증가한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4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디스플레이(231건) △삼성SDI(183건) △삼성전기(35건) △삼성메디슨 1건 △삼성바이오로직스(1건)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 누적 승인 건수는 총 2083건이다. 전년 동기 1933건 대비 약 7.8%, 2024년 1분기 1827건 대비 약 14.0%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731건 △2월 483건 △3월 869건으로 지난달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AI 확산에 맞춘 메모리 효율화와 고집적 반도체 구조 확보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