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가 투자한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Siebert Financial)이 연간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시버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나스닥으로부터 2023회계연도 연간보고서 미제출로 상장 유지 요건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버트는 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나스닥은 시버트에 6월 17일까지 상장 유지 요건 준수 회복을 위한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버트는 "이번 통지는 나스닥 상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 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금융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5월 1740만 달러를 투자해 시버트 지분 19.9%를 인수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애초 31.1%를 추가 인수해 지분율을 51%까지 확대해 경영권을 확보할 방침이었으나, 모기업 카카오 경영진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Siebert Financial)의 경영권 인수가 무산됐다. 모기업 카카오 경영진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페이의 해외 진출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시버트는 19일(현지시간) 카카오페이와 2차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버트 측은 "구매자의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 발생과 SPA 종결 조건이 충족될 수 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의견 불인치에 도달하며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버트는 카카오 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시버트가 인수 거래가 어려운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규정한 바 있다. 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지난 2월 16~17일, 27~28일 사이 SM에 대한 기업지배권 경쟁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2400억여원을 투입해 553회에 걸쳐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고정시키려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1740만 달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이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자유롭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중국 앤트그룹과 UAE 아스트라테크는 5일 알리페이 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트라테크와 협력 중인 UAE 내 7000여개 택시와 3000여개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알리페이·엠페이·G캐시·트루머니·티나바 등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앤트그룹이 중동에 기반을 둔 회사와 알리페이 플러스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라테크는 지난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설립 이후 핀테크 플랫폼 페이바이와 주문형 홈 서비스 플랫폼 리젝 등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앤트그룹 관계자는 "아스트라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앞으로 프랑스 유명 백화점인 프렝땅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쁘렝땅과 앤트그룹은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쁘렝땅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HK·G캐시·터치앤고·트루머니 등의 간편결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명품 유통업체 가운데 알리페이 플러스를 도입한 것은 쁘렝땅이 처음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앤트그룹은 최근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Tinaba)와 알리페이 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3일자 참고 : 카카오페이,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 QR코드 결제서비스 지원> 1865년 설립한 쁘렝
[더구루=홍성환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카카오페이가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Tinaba)의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국 앤트그룹과 함께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티나바는 앤트그룹과 알리페이 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티나바를 이용하는 이탈리아 여행객은 카카오페이 기반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알리페이 플러스 가맹점에서 QR코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호주와 카타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마테오 아르페 티나바 회장은 "알리페이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고객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현금과 환전 걱정 없이 언제나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유럽 최초의 업체로 휴대전화만 있으면 안전하게 세계 곳곳을 여행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카카오뱅크가 참여하는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와 앤트그룹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태국 가상은행 시장 진출에도 맞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시티퐁 키티프라파퐁 앤트그룹 태국법인 글로벌 상업 파트너십 책임자는 현지 기자들과 만나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앤트그룹이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페이와 태국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로, 2018년부터 협력해 온·오프라인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시티퐁 키티프라파퐁 책임자는 "컨소시엄 합류 여부에 대해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태국 주요 금융지주회사인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가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고 이사회에 합류했다. 경영 참여를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버트는 신호철 카카오페이 결제그룹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호철 그룹장은 인텔·삼성전자 등을 거쳐 2020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로 자리를 옮겨 현재 결제그룹장과 사업개발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시버트는 "신호철 그룹장은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우리 이사회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그의 광범위한 핀테크 지식은 우리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8일 시버트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우선 1740만 달러(약 230억원)를 투자해 지분 19.9%를 확보했다. 이후 주주 및 미국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31.1%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지분을 51%까지 확대해 경영권을 인수할 방침이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 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금융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금융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빅테크 기업의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아한형제들 ‘배민페이’가 가장 높은 선불결제 수수료율을 기록한 가운데 쿠팡 ‘쿠팡페이’와 SSG닷컴 ‘SSG페이’가 뒤를 이었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9개 페이업체들은 이날부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율을 공시한다. 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G마켓 △11번가 △우아한형제들 △NHN페이코 △SSG닷컴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공시 내용을 보면 9개 업체의 선불결제 평균 수수료율은 2.00%(영세)~2.23%(일반) 수준이다. 카드결제 평균 수수료율은 1.09%(영세)~2.39%(일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수수료율 기준으로 일반 가맹점 결제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아한형제들(3.00%)이었다. 쿠팡페이·SSG닷컴(2.50%)과 지마켓(2.49%)이 뒤를 이었으며 비바리퍼블리카는 1.55%로 가장 낮은 결제수수료율을 부과했다. 일반 가맹점 기준 신용카드 기반 결제수수료율도 우아한형제들(3.0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1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카카오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약·상담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 장애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고 센터를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 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먼저 전국 77곳 지역센터에서 현장 상담조사를 통해 피해유형과 사례 등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소진공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온라인으로도 접수 받는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사항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소상공인 피해사례 등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급락하며 장중 공모가마저 깨졌다.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16% 내린 8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11월 3일 상장 이후 처음 공모가 9만원을 밑돌았다. 실적 악화에 이어 공모가 마저 붕괴되면서 물량 부담까지 더해지는 상황. 카카오페이는 1분기 매출 1233억원, 영업 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격마저 위협받으면서 주요 투자자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1억3243만8691주) 중 57.57%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급락하며 10만원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일보다 5.16% 내린 10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10만45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시간이 지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실적 악화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매출 1233억원, 영업 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의 전망 역시 좋지 않다. SK증권은 지난 4일 카카오페이가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에 영업적자를 축소했으나 4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계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1억3243만8691주) 중 57.57%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겠다던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의 선언이 무색해 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일보다 3.08% 내린 11만 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 한달 전인 지난달 28일 카카오페이는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월 28일 신 대표는 주주·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주가는 14만원.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류영준 당시 대표 등 임원 8명이 기업공개(IPO) 한 달 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878억원의 차익을 얻어 ‘먹튀’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신 대표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 달 내내 카카오페이 주가는 내리막길만 걷고 있다. 증권가의 전망은 장미빛일까?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 자료를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지만 목표주가는 16만원에 불과하다. 신 대표가 제시한 20만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정. 수급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자금난으로 파산을 신청한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회사 매각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거의 모든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폐업이 현실화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독일 언론 Gründerszene에 따르면 릴리움은 최근 회사 임직원 1000여명을 해고했다. 소수 임직원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 직원을 내보낸 것이다. 이에 따라 청산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릴리움은 앞서 지난달 파산을 신청한 이후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잠재적 투자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보 2024년 11월 7일자 참고 : '파산 신청' 獨 에어택시 릴리움, 회사 매각 작업 착수> 릴리움은 최근 정부의 자금 지원이 무산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릴리움은 연방정부와 바이에른주 정부에 최소 1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자금 조달이 무산됐다. 릴리움은 올해 상반기 1억86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1억2800만 유로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릴리움은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뱃(Inobat)’이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 Tech)'와의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다. 합작사 설립에 이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이노뱃에 따르면 최근 고션하이테크 등으로부터 1억 유로(약 1514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로, △릴리움 △브로모캐피탈 △리오틴트 등이 참여했다. 이노뱃과 고션하이테크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이노뱃 지분 25%를 보유한 주요 주주 중 하나다. 양사는 배터리 합작사 '고션 이노뱃(GIB)'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첫 번째 공장 설립을 발표한 데 이어 올 6월 12억 유로를 투자해 두 번째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GIB의 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는 슈라니에 65헥타르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6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해 이듬해인 2027년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다.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20GWh를 확보한 뒤 점진적으로 증설해 최대 40GWh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천 개의 신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