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코오롱 최초의 합작법인인 인도네시아 필름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만에 진화됐다. 부상자 1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소방 당국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4일 세랑 카부파텐 소방당국과 반텐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세랑시 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합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공장 상층을 뒤덮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후 약 3시간 만인 12시15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 합작사 '코오롱 인나(P.T. KOLON INA)'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전기합선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코오롱 인나는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나 화재에 따른 생산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코오롱 인나는 코오롱의 첫 폴리에스터 필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포장재 기업 호주 암코어(Amcor)가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파트너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기존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를 공급받아 패키징 솔루션에 적용한다. 현지 정부의 강력한 플라스틱 규제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선다. 29일 암코어에 따르면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테르 소재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오롱으로부터 화학적 재활용을 거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cr-PET)와 폴리에틸렌 푸라노에이트(PEF)를 받아 포장재 생산에 활용한다. cr-PET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깨끗한 PET로 재탄생한 소재다. PEF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다. 석유 기반인 기존 PET에 비해 단단하고 열에 잘 견디며 밀폐성이 우수하다. cr-PET와 PEF를 제품에 적용할 시 PET 대비 탄소 배출량을 각각 30%, 50% 이상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암코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2030년까지 PCR(Post-Consumer Recycled) 원료 사용 비중을 30%로 확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일에서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화학·소비재 기업인 헨켈로부터 제품 공급과 관련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운영 우수상(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헨켈은 전체 가치 사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며 지속 가능성, 혁신, 운영 우수성 등 세 가지 범주에서 기념상을 수여했다. 코오롱인더는 정시 납품과 완전 납기 준수, 품질 관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납품과 품질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헨켈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탁월한 지원이 회사의 가치 창출과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코오롱인더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페놀수지, 에폭시수지, 우레탄수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헨켈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과 국내외 업체에 타이어, 도료, 테이프, 위생재용 접착제, 전자재료, 방수재 등의 용도로 판매하고 있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접착제를 공급받아 다양한 접착 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이 이스라엘 에어로베이션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7월 양해각서(MOU) 체결 후 2개월 만에 회동하며 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에 시동을 건다. 26일 에어로베이션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은 지난 9월 중순 이스라엘 네스치오나에 위치한 에어로베이션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달 코오롱플라스틱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성 당시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도 동행했다. 이들은 아미차이 스팀버그(Amichai Stiemberg) 에어로베이션 이사회 의장 등을 만나 MOU 체결에 따른 후속 협력을 논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7월 에어로베이션과 탄소중립(Net zero) 솔루션 개발에 손잡았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미네랄로 변환하는 에어로베이션의 CCU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에어로베이션과의 협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수소와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전사 전략 부문(CSO) 조직을 신설하고 탄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패션 플랫폼 하입비스트(Hypebeast)가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이중 사장을 추진한다. 아이론 스파크와 합병 계약을 맺고 상장에 시동을 걸며 하입비스트에 투자한 아이언그레이와 더블랙레이블, 코오롱이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하입비스트는 4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아이론 스파크와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이중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입비스트는 운동화 수집광이었던 케빈 마(Kevin Ma)가 2005년 설립한 회사다. 패션과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소식을 전하는 웹 매거진으로 시작해 2011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HBX’를 열고 나이키·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대행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80개국 이상에 독자층을 보유하고 팔로워만 2600만 명이 넘는다. 매출은 2015년부터 연평균 34% 성장했다. 지난달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1억1200만 달러(약 13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입비스트는 향후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내년 3분기 아이론 스파크와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나스닥에 기호 '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2023년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며 2025년까지 글로벌 출하량이 65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인 'CPI' 제조사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해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3일 중국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中信证券)에 따르면 애플은 첫 폴더블폰을 2023년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1000만대로 2021년(약 750만대) 대비 33.3% 뛸 전망이다. 2020~2025년 연평균 90% 이상 성장해 2025년까지 전 세계 출하량이 6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시장이 커지는 배경에는 애플의 진입과 가격 하락이 있다.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은 폴더블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적고 생태계가 작아 성장이 제한적이었는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강점을 지닌 애플이 가세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사간 경쟁으로 가격 경쟁력도 향상된다. 중신증권은 폴더블폰 가격이 5000~8000위안 수준(94~150만원)일 것으로 봤다. 위아래로 접는 크림쉘 디자인의 폴더블폰은 5000위안 이상, 옆으로 접는 폴더블폰은 6500~7000위안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