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데카르트(Decart AI)가 스텔스 상태를 해제한지 2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5배나 끌어올리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벤치마크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세콰이어 캐피탈, 지브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데카르트는 이번 펀딩에서 5억 달러(약 724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10월 완료된 시드 투자 라운드때보다 5배나 급등한 수치다. 당시 데카르트는 2100만 달러(약 304억원)를 투자받았었다. 10월 스텔스 상태를 벗어난 데카르트는 2개월여만에 5300만 달러(약 76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데카르트는 2023년 이스라엘 보안부대 '8200' 출신 엔지니어 2명이 설립했다. 데카르트는 지난 10월 생성형 AI 비디오 모델 '오아시스(Oasis)'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 등을 학습한 AI모델로 실시간으로 대화형 비디오 게임을 출력할 수 있다. 오아시스의 프롬프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이다. 이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TRISO-X 핵연료 공장(TX-1) 건설을 위한 부지 개발 파트너로 현지 건설사 '가이거 브라더스(Geiger Brothers, Inc.)'를 선정했다. 내년 7월까지 부지 개발을 마치고 본격 건설에 돌입한다. 첨단 원전인 'Xe-100' 확대에 따른 핵연료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족하며 SMR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엑스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이거 브라더스와 TX-1 건설을 위한 부지 개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4080만 달러(약 590억원) 상당으로 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부지 개발 기간 약 100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1909년 설립된 가이거 브라더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잭슨에 본사를 둔 건설 회사다. 오하이오 대학 내 냉각수 플랜트와 의료센터, 웰스턴 공장 건설 등에 참여하며 100년 이상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업력을 쌓았다. 엑스에너지는 사업 경험이 풍부한 가이거 브라더스와 협력해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TX-1 구축을 위한 토대를 닦는다. 엑스에너지는 지난 2022년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로부터 호라이즌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