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과 이탈리아가 '연합군'을 형성해 필리핀 잠수함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폴란드 잠수함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에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필리핀 잠수함 사업에서 '원팀'을 구성해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수주 확보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폴란드 해양·조선 전문지 고스포다르카 모르스카(gospodarkamorska)에 따르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는 16일(현지시간) 제노바에서 이탈리아 국영 조선소 핀칸티에리와 필리핀 잠수함 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에 U212급(Type 212) NFS 잠수함 공급을 제안했다. 이번 계약은 잠수함 분야의 고급 솔루션을 필리핀 해군에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들은 잠수함 공급 외 필리핀 해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산업 협력 창출을 지원한다. U212NFS 잠수함은 TKMS의 212A 잠수함을 개조해 만든 모델이다. 길이 59m, 폭 7m로 212A보다 길다. 최대 수중 배수량이 1830톤에 이르며 잠함 최대 20노트 잠수 속도에 도달한다. 추진은 MTU 16V 396 디젤 엔진, 1700kW
[더구루=홍성일 기자] HMD(Human Mobile Devices)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을 앞두고 마지막 피처폰을 출시한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결별 후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HMD 글로벌 전문 팁스터인 'HMD_MEME'S(@smashx_60)'에 따르면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 전 마지막으로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한 피처폰 5종을 출시한다. 출시되는 모델은 △노키아 3510 4G △노키아 5710XA 4G △노키아 130 뮤직 △노키아 150 뮤직 △노키아 8310 4G다. 마지막 노키아 모델 5종 중 노키아 130 뮤직과 노키아 150 뮤직의 경우 지난달 초 글로벌 출시됐다. 단 인도 시장에서는 노키아 브랜드 대신 HMD 브랜드를 부착하고 출시됐다. 나머지 3종의 경우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HMD 글로벌의 노키아 결별이 본격화 된 것은 올해 1월이다. HMD 글로벌이 노키아 XR21을 단종하며,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 라인업을 정리한 것. HMD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하는 이유는 내년 3월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 브랜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