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일본에서 전기차(EV) ‘돌핀(Dolphin)’과 ‘아토3(Atto 3)’ 등 주력 모델 판매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를 견제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된다. BYD 일본법인은 지난 1일 돌핀·아토3 판매 가격을 각각 △33만 엔(322만 원) △32만 엔(약 313만 원)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돌핀 롱레인지 모델 최종 가격은 407만 엔(3982만 원)에서 374만 엔(약 3658만 원)으로, 아토3는 450만 엔(4403만 원)에서 418만 엔(4089만 원)으로 조정됐다. BYD는 차량 라인업도 개편했다. 기존 돌핀 모델(363만 엔)은 단종시키는 한편, 기존 한정판으로 판매하던 ‘돌핀 베이스라인’은 정식 모델로 추가했다. 이 모델 가격은 충전 케이블 등 옵션을 제외, 299만2000엔(2992만 원)이다. 이번 BYD의 가격 인하는 인스터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BYD 모델은 현대차 인스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 등 고사양 모델을 인스터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 고객을 지키겠다는 것. 인스터 현지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인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수소 연료전지 스타트업 '파자리토 파우더'(Pajarito Powder)에 또 투자했다. 현대차·기아는 수소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수소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파자리토 파우더가 실시한 시리즈B-3 라운드에 참여·투자했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 2021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이번 투자규모는 1차 투자와 비슷한 100만 달러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파자리토 파우더는 수소연료전지가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때 사용되는 촉매를 개발하는 업체다. 백금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하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고성능 촉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일반적으로 수소연료전지는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업체들이 대체재를 찾고 있다. 토마스 J. 스티븐슨(Thomas J. Stephenson) 파자리토 파우더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기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소 기술 개발에 집중,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며 “혁신적인 소재와 공정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 중국 전기차 백인회 포럼’(이하 백인회 포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특히 공식 의전 차량으로 수소차 ‘넥쏘’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가 활약하면서 신에너지차(NEV) 기술 리더십을 뽑냈다. 1일 백인회 포럼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백인회 포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포럼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 병행 전략을 소개했다. 이 포럼은 중국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해 6개 정부 중앙부처와 민·관·학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참석, 신에너지차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동화 강화·지능화 추진·고품질 발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현대차는 넥쏘와 아이오닉 5 N을 공식 의전 차량으로 운영했다. 넥쏘는 5분 수소 충전으로 550km 이상(유럽 NED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산소와 물 만 배출한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로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1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및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중국 정부와 현지 기업과 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에 이어 인도에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현지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기업공개(IPO)를 발판 삼아 서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 이사회는 전날 694억 루피(약 1조1902억원)를 투자해 툴링센터를 설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타밀나두주 첸나이 1·2공장 인근에 들어설 확률이 높다. 툴링센터에서 스탬핑 도구와 자동차용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부품은 첸나이 1·2공장으로 옮겨져 조립된다. 툴링센터는 현대차의 인도 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새로운 툴링센터를 통해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에 발 맞추며 현지에서 부품 생산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전 과정의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과 공급망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또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 부품을 적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1996년에 인도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한 현대차는 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 ‘톱5’에 포함되며 한국 기업의 저력을 뽐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 리더십을 각인시키며 경쟁 우위를 강화했다. 20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작년 국제특허출원(PCT)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4640건, 2083건을 출원해 2,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2위 자리를 수성했고, LG전자는 지난해 6위에서 2계단 뛰었다. 삼성전자는 전년(3924건) 대비 18.2%(716건)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10위권 내 기업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줄곧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LG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 3사가 50위권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가 6위를, LG에너지솔루션(1452건)과 LG화학(477건)이 각각 13위와 44위를 기록했다. 3사 모두 순위가 올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디자인 특허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LG전자만 5위권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중국 BYD도 전년 대비 34% 수직상승,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점유율 7%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성장폭은 전년 대비 11%에 달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의 점유율은 각각 11%를 기록,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성장폭은 각각 6%와 2%였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YD는 4위(점유율 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폭은 34%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0위권을 벗어났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중국 내수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토대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GM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4%), 점유율 7%를 차지해 5위로 밀렸다. 향후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현재 글로벌 신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커넥티드카는 오는 2030년 9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 시장 규모는 1조5000억 달러(약 2180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BYD를 비롯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여성 임원 3명이 로이터가 선정한 '자동차 파워 우먼'에 꼽혀 주목을 끌고 있다. 3명 여성 임원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미국 내 현대차 위상에 대한 '가늠자'로 해석된다. 11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HMA 여성 임원 3명이 로이터가 선정한 ‘2025년 자동차 분야 선구적 여성(Trailblazing Women 2025 Automotive)’으로 꼽혔다. 주인공은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올라비시 보일 제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 △케이트 파비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다. 로이터는 이들 3명은 기술 혁신, 브랜드 전략 강화, 고객 경험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일 사장은 차량 라인업 개선 및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 전동화 이니셔티브 강화를 아우르며 현대차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대차를 비롯 7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공동 설립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합작법인 '아이오나(IONNA)'의 이사회 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만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상승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역시 대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유카닷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대만에서 총 21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1.65% 상승한 수치로, 점유율은 7.8%에 달한다. 단일 브랜드로는 기아가 1095대를 판매, 전년 대비 177% 성장했다. 점유율은 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053대(점유율 3.8%)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5.8% 상승했다. 기아의 높은 점유율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견인했다. 카니발은 554대를 판매, 기아 전체 판매에 절반을 옷돌았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7911대(점유율 28.8%)를 판매했다. 2위와 3위는 렉서스와 CMC모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2476대(점유율 9%), 1877대(6.8%)를 차지했다. 4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1726대, 6.3%) △혼다(1638대, 6%) △포드(1009대, 3.7%) △BMW(972대, 3.5%) △테슬라(959대, 3.5%)로 이어졌다. 기아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올해 3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 SK, LG 등 베트남에 거점을 둔 우리 기업들이 팜민찐 총리와 만나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부터 친환경 에너지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출한 가운데 주요 투자국인 한국의 중요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5일 베트남 정부 공보(VGP)에 따르면 나기홍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법인장은 전날 오전 팜 총리 등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와 AI 산업 발전이 각국의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도 기업 친화적인 실질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최근 발표한 투자 지원 기금 관련 법령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보이며,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 보호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월 투자 규모가 3조 동 이상인 반도체와 AI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초기 투자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을 발표했다. 투자 결정 3년 내 1조 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초 부터 중국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차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다만 1월 중국발(發)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수출 10만 대 판매목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징현대, 1월 中 판매 ‘반토막’ 4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총 1만166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 2만2500대에 비해 48.16% 감소한 수준이다. 베스트셀러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였다. 엘란트라는 6707대가 판매됐다. 이어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5가 1729대, 쏘나타가 1204대 판매됐다. 베이징현대 판매 부진은 내연기관 차량 중심 전략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현대의 중국 부진은 지난 2016년 5개 공장을 운영하며 114만대 판매해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회사 '슈퍼널'의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가 미국 최대 첨단 항공 기술 테스트 시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군용 항공기로서 eVTOL의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슈퍼널이 차세대 무기 체계 공급사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 작가 맷 하트먼 씨는 최근 플리커(Flickr) 계정에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모하비 항공우주공항에 있는 슈퍼널의 eVTOL 'S-A2'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S-A2는 기술시연기(Full-scale Technology Demonstrator, FSTD)로, 슈퍼널이 모하비 공항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각종 테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항공과 우주 산업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모하비 공항을 테스트베드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하비 공항은 미국 첨단 항공 기술 개발과 우주 비행 시험의 중심지로, 다양한 상업·군사용 항공기 개발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시험 비행이 가능한 환경도 갖추고 있어 상용 기술 검증까지 가능하다. S-A2가 미 군사용 항공기로 쓰일 수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일본 판매량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경쟁사인 중국 BYD도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판매고가 수직하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BYD의 주력 모델 출하 중단 사태를 기회 삼아 현지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은 지난달 현지에서 총 4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71대) 대비 42.3% 감소한 수치다. 점유율 기준으로 0.18%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BYD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BYD는 전년 동월(217대) 대비 75.6% 감소한 5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0.23%를 기록했다. BYD의 판매 급감은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차량 인증 문제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증 신청 과정에서 BYD는 '웰컴 라이트 기능'을 서류 기재를 누락한 사실이 확인, △아토 3 △돌핀 △씰 등 3개 주력모델 출하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BYD 판매 급감과 주력 모델 출하 중단 사태를 기회로 삼아, 자체 보조금 지원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출시한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 Group)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이를 지원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루시드는 3일 최대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로 2030년 만기 전환선순위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순위전환채권은 약정 시점이나 투자자 전환권 행사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다만 일반 전환사채(CB)와 달리 전환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루시드의 선순위전환채권 발행과 관련해 PIF 자회사인 '아야르서드 컴퍼니'가 특정 투자자와 선불 선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미래 보유 주식 매각을 담보로 미리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PIF는 루시드의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2022년 12월 15억 달러, 2023년 5월 18억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작년에도 3월 10억 달러, 8월 15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본보 2024년 8월 6일자 참고 : 사우디 국부펀드, 루시드에 '2조' 자금 투입> 루시드는 또 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라 엔비디아 AI칩 추가 조달에 나섰다. 구글의 AI칩 추가 조달이 'AI반도체 수요 고점론'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경제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임대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AI칩 임대를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이 코어위브와 협상에 나선 배경에는 AI 수요 급증이 있다는 분석이다. AI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맞춰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해 서버 임대를 선택했다는 것. 코어위브는 미국 전역에 32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탑재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25만 장이 넘는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AI칩 수요 고점론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AI칩 수요 고점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어위브 기업공개(IPO)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고개를 들었다. 당초 코어위브는 주당 공모가를 47~55달러로 목표했지만 시장의 미온적 반응에 공모가격을 40달러 낮췄다. 지난해 매출의 62%를 담당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