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100년 미래'를 약속한 베트남에서 사세를 확장하며 현지 지방 정부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트리우손(Triệu Sơn) 정부와 만나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협력에 뜻을 모았다. 26일 베트남 트리우손 정부에 따르면 효성 베트남법인 대관 담당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레 반 뚜안(Lê Văn Tuấn) 당서기를 비롯해 트리우손 당위원회 상임위원회와 회의를 가졌다. 효성은 베트남 진출 현황을 공유했다. 트리우손의 빠른 발전과 긍정적인 투자 환경도 호평했다. 뚜안 대표는 베트남에서 효성의 행보를 높이 평가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투자 환경 개선과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행절 절차를 간소화해 효성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합탕(Hợp Thắng)과 토티엔(Thọ Tiến), 토푸(Thọ Phú) 산업단지를 소개했다. 세 산업단지는 공통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발달해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섬유와 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트리우손은 베트남 북중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다. 국도와 철도가 지나며, 현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산업이 발달했다. 최근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 3개월 만에 회동했다. 지금까지 투입한 40억 달러(약 5조4300억원)만큼 대규모 재원을 추가해 데이터센터와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미래 사업 분야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효성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사업을 베트남에서 육성하며 현지 정부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베트남 정부공보(VGP)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만났다. 조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추가 투자를 통해 약 1만 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바이오 연료, 탄소섬유, 고급 산업자재 분야에서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진행 중인 석유화학 투자 지원도 요청했다. 효성은 지난 5월 ADNOC과 효성화학의 베트남 자회사인 비나케미칼스에 공동 투자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UAE의 아시아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었다. 조 회장은 ADNOC과의 투자가 '베트남, 한국, UAE, 효성'의 새 비즈니브 협력 모델이 될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를 지원한다. 롱탄에 이어 연짝현 피해자 30명에 3000만 동(약 160만원)을 기부했다. 투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효성의 '100년 미래' 파트너인 베트남과 협력을 다진다. 19일 연짝현 정부에 따르면 효성 베트남법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짝고엽제피해자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당 100만 동(약 5만4000원)씩, 총 30명을 지원한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다오 응우옌(Đao Nguyên) 협회장은 효성 베트남법인에 감사를 표하며 "고엽제 피해자들과 협력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엽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극물로 불리는 다이옥신이 포함돼 있다. 다이옥신은 맹독성 청산가리보다 만 배, 비소보다 3000배 독하다. 인체에 들어가면 각종 암과 피부염,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베트남은 베트남전 이후 약 350만 명이 고엽제로 인해 다이옥신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현지 법인별로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자를 후원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5년째 매년 50명씩 지원했다. 올해도 롱탄에서 20명 피해자를 후원했다. 5년 동안 후원한 금액은 2억50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가(家) 두 형제가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의 회동으로 독립 경영의 '첫 발'을 뗐다. 베트남 총리의 방문 시기가 공교롭게도 HS효성 출범과 겹치면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각 사 수장으로 포럼과 총리 면담에 각각 참석했다. 중공업과 화학, 첨단소재 등 각 계열사들의 베트남 사업 청사진을 그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 부회장은 직접 개회사를 했다. 이어 팜민찐 총리와 회의도 가졌다. 두 수장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 경영진까지 총출동해 바이오BDO와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핀테크, 탄소섬유 등 미래 사업을 망라한 포괄적 협력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22년 말 방한했던 응우옌 쑤언 푹 당시 총리와의 회의에서도 조 부회장과 동행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회사를 대표해 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각 사 대표로 베트남에서 핵심 계열사의 사업 전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2007년 사장으로 승진한 직후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그룹이 베트남 주요 기업인 '소비코그룹'과 정보기술(IT)·금융·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한다. 베트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새 먹거리를 발굴한다. 효성의 다음 100년을 베트남에서 준비하겠다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2일 효성그룹과 베트남 관보 'VGP' 등 외신에 따르면 효성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소비코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와 응웬 탄 훙(Nguyen Thanh Hung) 소비코그룹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와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금융 등 방대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한-베트남' 경제 협력의 모범 사례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소비코그룹은 1992년 하노이에서 설립됐다.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Vietjet)과 호치민개발은행(HD Bank) 등을 소유하고 있다. 항공과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베트남 5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 기업과도 협력을 적극 모색해왔다. 소비코그룹은 지난 2019년 말 당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방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와 회동했다. 주요 투자처로 베트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효성의 향후 100년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2007년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시작된 17년의 농익은 우정을 다시 확인했다. 1일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만났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배석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에 이은 베트남 권력 서열 3위다. 베트남 경제를 앞장서 이끄는 인물이다. 이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삼성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과 연쇄 회동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향후 효성의 100년을 책임질 거점으로 베트남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3억 달러(약 4100억원)를 투자해 호찌민에 짓는 데이터센터에 가장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적용하겠다고도 밝혔다. 약 5억5000만 달러(약 7600억원)를 들여 바리아붕따우성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는 탄소섬유 공장을 포함해 주요 투자 성과를 알렸다. 팜 민 찐 총리는 효성이 막대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쏟아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부총리에 이어 호찌민시에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지원을 주문했다. 베트남을 전략 기지로 삼고 사업을 불리고 있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전이 투영된 행보로 보인다. 20일 바오다우투(Báo Đầu tư) 등 베트남 외신에 따르면 효성은 호찌민 인민위원회,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에 데이터센터 투자 의향을 전했다. 투자 절차를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이공 하이테크파크는 베트남이 글로벌 첨단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한 단지다. 호찌민시 중심가에서 북동쪽 15㎞, 국제항구에서 12㎞ 거리에 위치한다. 베트남은 부지를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15년간 세제 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국 인텔과 일본 모터 회사 니덱(옛 일본전산), 이탈리아 바코드 스캐너 전문기업 데이터로빅, 덴마크 보청기 업체 소니온 등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했다. 효성은 첨단 기업의 데이터 처리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새 데이터센터는 3만m²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 미국법인 수장이 교체됐다. 효성TNS는 지난해 기업 브랜드명을 새롭게 론칭한 데 이어 '전략통'으로 알려진 신임 대표를 선임해 수익성 개선과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 이노뷰(Innovue)는 김건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그는 전략·기획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효성에서 다수의 신사업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대표는 26년 이상 효성의 통합 결제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구적으로 활용하는 등 핀테크 혁신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셀프 체크아웃, 스마트 자판기 제품 개발을 총괄했다. 효성 이노뷰에 합류하기 전에는 한국 효성 TNS에서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 겸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 동안 셀프 오더와 셀프 체크아웃 키오스크 등 효성의 리테일 솔루션 제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TNS와 효성이노뷰 모기업인 ㈜효성에서는 기업전략 담당 이사로 재직했다. 효성에 합류하기 전에는 SK텔레콤에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과 LG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중국이 베트남과 운명공동체 구축을 선언한 후 중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서다.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위축시킬 요인으로 꼽힌다. 7일 일본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소장은 지난 4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1988년 이후 베트남 누적 투자액이 858억 달러(약 120조원)로 싱가포르와 일본을 제치고 1위였다"며 "하지만 최근 수년 동안 한국은 중국과 정면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위에서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김 소장은 "특히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입지를 늘리며 한국이 (투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베트남의 우호적인 관계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으로 굳건해졌다. 시 주석은 6년 만에 베트남에 국빈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 권력자인 응우엔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양국 관계를 '운명공동체'로 재정립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 협력이 심화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방글라데시 방직업계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방글라데시 방직업계의 3년째 이어진 투자 유치 요청에 따라 신규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의 섬유 제조 자회사인 효성티앤씨 임장규 상무를 비롯한 경영진은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복합단지에서 파루케 하산(Faruque Hassan) BGMEA 회장과 만나 방글라데시 투자 가능성과 상호 무역 이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인조섬유(MMF)와 산업용 직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패션 아이템과 상호 무역 이익을 위한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 스판덱스 원단을 활용한 의류 제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효성과 방글라데시 기업 간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BGMEA는 효성티앤씨에 원사·직물 섬유 공장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파루케 하산 BGMEA 회장은 "인조섬유(MMF)와 산업용 직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글라데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위치와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효성의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폐어망으로 만든 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수영복이 출시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영복 브랜드 비타민A(Vitamin A)는 지난달 29일 효성티엔씨와 기능성 원단 제조사 이탈리아 까르비코(Carvico) 산하 베트남 직물제품 제조업체 홍옌니팅앤다잉(Hung Yen Knitting & Dyeing, 이하 홍옌)이 만든 원단으로 수영복 컬렉션 '리럭스(ReLux)'를 출시했다. 비타민A가 효성과 흥옌과 만든 재활용 원단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수영복을 선보인 것이다. 로라 닐로(Laura Nilo) 효성 미국 서부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비타민 A는 지속가능성과 스타일의 융합을 보여주며, 친환경 패션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환경 선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타민A는 100% 재활용된 수영복용 원단을 상업화하는 데 이상적인 브랜드이며, 지속 가능한 직물 솔루션에 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타민A가 리럭스 수영복에 사용한 원단 'N850 피쉬테일'(N850 FishTale)'은 효성과 홍옌이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100% 재활용 원단이다. 효성과 홍옌은 지난해 여름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베트남 동나이에서 가장 많은 세금 낸 기업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 관세청은 12일(현지시간) 2023년 동나이 수출입 분야에서 국가 세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10개 기업을 표창했다. 10개 기업이 납부한 세금은 4조3000억동(약 2310억원)에 달한다. 동나이 관세청이 표창한 10개 기업에는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대만 포모사의 흥응이엡포모사(Hung Nghiep Formosa) △켄다 타이어(Kenda Vietnam Rubber Company) 등이 포함됐다.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은 작년 한해 베트남에 7760만동(약 420억원)을 수출입 세금으로 냈다. 이축연신폴리프로필렌(BOPP) 필름 생산하는 흥엥이엡 포모사도 지난해 7760억동(약 42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7년 호찌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세운 후 현재까지 약 5조원 이상 투자했다.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중 3위 규모다. 스판덱스와 에어백 원사 등 주력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납부한 수출입 세액은 63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