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비스코스 스테이플 섬유(VSF) 분야 글로벌 리더인 인도 비를라 셀룰로스(Birla Cellulose)와 협업한다. 크레오라®(CREORA) 컬러(Color)+ 스판덱스로 만든 니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애슬레저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크레오라® 컬러+ 스판덱스를 활용한 비를라 셀룰로오스 니트 컬렉션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니트 컬렉션은 조만간 판매를 시작한다. 인도에서 비를라 셀룰로오스 공장을 운영하는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의 계열사 그라심 인더스트리 리미티드(Grasim Industries Limited) 펄프 앤 섬유 부문 공동 사장 아비르 차크라바티(Abir Chakrabarti)는 "과학과 스타일의 융합이 이 이니셔티브의 핵심"이라며 "우리 연구 개발팀은 스판덱스의 탄성과 염료 흡수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합을 위해서는 세심한 테스트와 조정, 기존 프로세스의 재구성을 통해 신축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색상을 수용하는 원단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일반 스판덱스는 색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면, 레이온, 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가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와 회동했다. 바이오-부탄다이올(BDO)과 탄소섬유 공장 설립 과정에서 고충을 논의했다. 장비 수입과 세금, 전력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효성의 주력 사업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바리아붕따우성에 모이며 현지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5일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응웬 반 토(Nguyen Van Tho) 위원장은 지난 23일 배인한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장(전무)을 포함한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 실무진과 만났다. 바리아붕따우성에 추진 중인 바이오-BDO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에 대한 효성의 고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효성은 세관 신고 절차와 장비 수입 지원을 주문했다. △부가가치세 환급 △전력 송전을 위한 110kV 변압기 건설 △바이오-BDO의 주요 원재료인 원당 수입 △투자등록증(IRC) 내 투자 주체(효성 동나이 바리아붕따우) 추가 △탄소섬유 공장의 친환경 에너지 확보 지원 등도 제안했다.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는 장비 수입에 대해 현지 관세청과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IRC 이슈는 기획투자부에 요청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브라질 섬유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브라질에 스판덱스 생산거점을 보유한 효성티앤씨는 박람회에서 스판텍스 '크레오라(creoraⓡ)'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오는 10월22~24일 사흘간 발네아리오 캄보류(Balneário Camboriú)의 엑스포센트로(Expocentro)에서 열리는 브라질 섬유·패션 비즈니스 박람회 'ONDM(onegociodamoda)'에 참가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ONDM은 의류 투입 및 서비스 부문 이벤트이다. 대규모 비즈니스 박람회와 브랜드 활성화는 물론, 시장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브라질 패션과 의류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의류 제조업체를 위한 박람회 등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효성티앤씨가 박람회 마스터 스폰서로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박람회에서 섬유 시장에 대한 새로운 개념도 제시할 예정이다. 효성은 스판덱스 상품명 크레오라(Creora)로 스판덱스 제조 분야의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중국 스판덱스 공장의 3단계 증설에 착수했다. 3000억원 이상 투자해 스판덱스와 스판덱스 원료인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모두 생산량을 늘린다. 인도와 튀르키예에 이어 총 2조원 이상 투입될 중국 공장의 증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판덱스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1위를 사수하겠다는 조현준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보인다. 16일 닝동 에너지화학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등 외신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13일(현지시간) 닝샤회조자치구 닝동 에너지화학산업단지에서 3단계 착공식을 열었다. 효성티앤씨는 18억 위안(약 33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스판덱스와 PTMG 연간 생산능력을 각각 7만톤(t), 10만t 추가한다. 양산이 시작되면 닝동 산업단지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22만t을 초과해 중국 내 3위 규모로 커진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초 닝샤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투자에 나섰다. 1·2단계 투자를 통해 현재 스판덱스 7만2000t, PTMG 10만t을 갖췄다. 향후 5단계 투자로 총 120억 위안(약 2조2500억원)을 쏟아 스판덱스 36만t, PTMG 30만t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원료부터 섬유까지' 베트남에서 스판덱스의 수직계열화를 구현한 효성의 투자 행보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베트남의 성장성에 주목, 투자에 힘을 실어주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바오오단비엣(Báo Dân Việt) 등 베트남 매체는 15일(현지시간) 효성이 세계 최대 스판덱스 공급사를 목표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체계를 완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에 총 1조원을 쏟아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공장을 건설한다. 최근 현지 정부로부터 투자 승인서를 받았다. 2026년부터 5만톤(t) 규모로 생산을 시작해 20만t까지 늘린다. 신공장에서 만든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제조한다. 이는 스판덱스의 원료로 쓰인다. BDO 공장 설립으로 효성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700억원)를 넘었다. 이처럼 효성이 베트남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조 회장의 역할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 매체는 조 회장이 베트남 사업 관련 의사결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000년대부터 베트남의 성장성을 확인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방글라데시 방직업계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방글라데시 방직업계의 3년째 이어진 투자 유치 요청에 따라 신규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의 섬유 제조 자회사인 효성티앤씨 임장규 상무를 비롯한 경영진은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복합단지에서 파루케 하산(Faruque Hassan) BGMEA 회장과 만나 방글라데시 투자 가능성과 상호 무역 이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인조섬유(MMF)와 산업용 직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패션 아이템과 상호 무역 이익을 위한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 스판덱스 원단을 활용한 의류 제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효성과 방글라데시 기업 간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BGMEA는 효성티앤씨에 원사·직물 섬유 공장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파루케 하산 BGMEA 회장은 "인조섬유(MMF)와 산업용 직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글라데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위치와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효성의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폐어망으로 만든 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수영복이 출시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영복 브랜드 비타민A(Vitamin A)는 지난달 29일 효성티엔씨와 기능성 원단 제조사 이탈리아 까르비코(Carvico) 산하 베트남 직물제품 제조업체 홍옌니팅앤다잉(Hung Yen Knitting & Dyeing, 이하 홍옌)이 만든 원단으로 수영복 컬렉션 '리럭스(ReLux)'를 출시했다. 비타민A가 효성과 흥옌과 만든 재활용 원단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수영복을 선보인 것이다. 로라 닐로(Laura Nilo) 효성 미국 서부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비타민 A는 지속가능성과 스타일의 융합을 보여주며, 친환경 패션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환경 선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타민A는 100% 재활용된 수영복용 원단을 상업화하는 데 이상적인 브랜드이며, 지속 가능한 직물 솔루션에 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타민A가 리럭스 수영복에 사용한 원단 'N850 피쉬테일'(N850 FishTale)'은 효성과 홍옌이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100% 재활용 원단이다. 효성과 홍옌은 지난해 여름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베트남 동나이에서 가장 많은 세금 낸 기업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 관세청은 12일(현지시간) 2023년 동나이 수출입 분야에서 국가 세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10개 기업을 표창했다. 10개 기업이 납부한 세금은 4조3000억동(약 2310억원)에 달한다. 동나이 관세청이 표창한 10개 기업에는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대만 포모사의 흥응이엡포모사(Hung Nghiep Formosa) △켄다 타이어(Kenda Vietnam Rubber Company) 등이 포함됐다.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은 작년 한해 베트남에 7760만동(약 420억원)을 수출입 세금으로 냈다. 이축연신폴리프로필렌(BOPP) 필름 생산하는 흥엥이엡 포모사도 지난해 7760억동(약 42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7년 호찌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세운 후 현재까지 약 5조원 이상 투자했다.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중 3위 규모다. 스판덱스와 에어백 원사 등 주력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납부한 수출입 세액은 63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1조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신소재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와 만나 투자를 논의하고 현지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4일(현지시간) 바리아붕따우성 정부에 따르면 응우옌 반 토(Nguyen Van Tho)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김경환 효성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효성 임직원과 만났다. 김 법인장은 탄소섬유 프로젝트의 진전을 호평하며 신소재 투자를 제안했다. 푸미2 산업단지에 7억2000만 달러(약 9400억원)를 쏟아 신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토 위원장은 바리아붕따우성에 대한 효성의 높은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사업 개요를 담은 문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부서에도 효성의 투자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 효성은 바리아붕따우성에 석유화학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를 투자해 까이멥 산업단지에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탈수소화 공정 시설, 지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 탱크를 건설했다. 지난 9월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Hyosung Vina Core Materials Co., Ltd)'를 신설해 탄소섬유 공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아웃도어와 섬유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 2명을 영입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을 강화한다. 12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서부 지역 담당 마케팅 매니저로 '로라 닐로(Laura Nilo)'를 선임했다. 북유럽 스판덱스 홍보를 담당하는 수석 컨설턴트에 '크리스티안 라우흐(Christiane Rauch)'를 앉혔다. 닐로 매니저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후 2007년 아웃도어 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탈리아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를 시작으로 미국 블랙다이아몬드·스마트울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했다. 향후 효성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서부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현지 파트너와 수행할 판촉 프로그램도 관리한다. 라우흐 수석 컨설턴트는 미국 화학사 듀폰에서 약 14년 동안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어 독일 폴리에스터 기업 어드반사, 이스라엘 나일론 회사 닐릿에서 경력을 쌓았다. 섬유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 전략과 컨셉을 고안한다. 효성티앤씨는 마케팅팀을 충원해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바이오와 정보통신(IT) 등 첨단 산업에 투자해 베트남을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 24일 바오단비엣(Báo Dân Việt)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김용섭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열린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 간담회에서 "바이오와 첨단 기술, IT 등 효성이 베트남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투자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삼성, LG, 현대, 효성, GS건설 등 베트남에 진출한 10개 기업, 주베트남 한국경제인협회(코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법인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기지"라며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당사는 현재까지 약 40억 달러(약 5조3390억원)를 투자했으며 9000명의 근로자를 두고, 연 매출 40억 달러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공단에 베트남법인, 2015년 동나이법인을 설립했다. 효성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마케팅 수장을 교체하고, 글로벌 영업 능력을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사이먼 휘트마쉬 나이트(Simon Whitmarsh-Knight)를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이사로 임명했다. 주요 섬유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효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 마케팅팀을 이끈다. 사이먼 휘트마쉬-나이트 신임 이사는 HD Wool Active Insulation 전무이사이자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마케팅 이사였으며, 영국 인비스타(Invista)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효성에서는 제품 마케팅을 감독하게 된다. 효성은 "사이먼 휘트마쉬-나이트 이사가 제분소에서 포장재, 의류 제조업체, 섬유 성분 브랜드, 유통업체, 라이센스, 주요 소비자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섬유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파트너십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휘트마쉬-나이트 이사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팀을 지원하고 주요 국제, 브랜드, 소매업체, 가치 체인 파트너와 연결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감독할 예정이다. 유소라 효성티앤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사이먼은 특수 섬유, 기능성 섬유, 기능성 의류 산업 전반에 걸쳐 광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