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세계 최대 해운사이자 덴마크 최대 기업인 AP묄러-머스크(AP Møller-Maersk)로부터 메탄올 추진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머스크 선사와 메탄올 추진선 피더 컨테이너선 사이즈 3500TEU급 3척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정확한 사이즈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머스크가 2000TEU급에서 3000TEU급 발주를 고려해온 이상 피더급 컨테이너선이 유력하다. LOI는 수주 전 단계로 건조 계약이 확실시 된다. 통상 선주사는 발주 전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큰 상황 변화가 없으면 최종 계약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내 수주할 전망이다. 이번 LOI는 올 상반기부터 추진됐다. 머스크가 현대미포와 2000TEU~3000TEU급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2척을 놓고 협상을 벌여온 것. 현대미포의 슬롯이 한정돼 있어 해운선사들의 선박 발주문의가 쇄도해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기존 선박 가격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 현재 후판 가격과 기자재 가격 상승 이유로 선가가 오르고 있는데다 메탄올 연료 추진선으로 건조하다보니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메탄올 추진선은 연료 탱크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이 최대 6척의 중대형 유조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베트남조선은 유럽 선사와 함께 중대형 유조선 최대 6척 건조 협의 중이다.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과 LR2 탱커다. 아프라막스급은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만5000~12만5000DWT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LR2는 화물적재량이 8만DWT 이상 16만DWT 미만인 액체화물운반선(탱커)다. 수주 협상 중인 신조선의 선가는 척당 5300만 달러(약 590억원)로 총 6척을 수주할 경우 수주가는 3억1800만 달러(약 3540억원)을 안게 된다. 이번 건조 물량 발주처로는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Equinor)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에퀴노르(Equinor)가 발주 예정인 LNG 연료 추진 10만9000DWT~11만5000DWT급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7척의 건조사로 한국과 중국 조선소가 지목됐기 때문이다. 주문 물량은 아프라막스 탱커 4척과 LR2(Long Range2) 탱커 3척 등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1년 4월 27일 참고 韓-中, '5000억원' LNG 추진선 7척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터키 선사로부터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동일 선사로부터 동급 건조 일감을 확보한지 두 달여 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마포조선은 터키 선사 파스코가스(PascoGas)와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4700만 달러(약 522억원)로 오는 2023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파스코가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의 일환으로 LPG 추진 연료선을 발주하는데 현대미포조선을 건조사로 또 다시 선정한 것이다. 이번 수주는 파스코가스가 지난 주문에 포함된 옵션을 발행해 진행됐다. 파스코가스는 지난 4월 현대미포에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 해당 계약에 옵션분이 포함됐다. <본보 2021년 4월 2일 참고 현대미포조선, '530억원' LPG선 1척 수주> 당시에도 파스코가스의 ESG 경영 추진에 따라 신조 발주됐다. 파스코가스 관계자는 "신조선 주문은 청정 연료 사용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회사 ESG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파스코가스는 2019년 설립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