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차토그램 지역 KEPZ(Korean Export Processing Zone·한국수출가공공단)에 대형마트를 오픈했다.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성기학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앞선 무상 의료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차별화된 쇼핑 기회가 제공해 현지 임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KEPZ는 영원무역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 투자해 건설한 자체 공단이다. 영원무역은 지난 2일(현지 시간) KEPZ에 대형마트 '데일리 쇼핑'(Daliy Shopping)을 열었다. 방글라데시 무역 대기업 프란-RFL(PRAN-RFL)과 협력해 데일리 쇼핑 매장을 조성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나즈룰 이슬람(Nazrul Islam) 프란-RFL 대외협력 책임자 등이 이날 열린 개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원무역은 KEPZ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데일리쇼핑 오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데일리쇼핑 매장에서 과일과 농산물 등 신선식품, 주방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주원 영원무역홀딩스 전무를 스캇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임시 CEO로 김 전무를 전진배치했다. 김 전무는 비아트 자우그(Beat Zaugg) 전임 CEO의 뒤를 이어 스캇의 지휘봉을 잡는다. 김 전무는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금융통'이다. 지난 1998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 전무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등에서 18년간 근무했다. 기업합병(M&A), 주식·채권 발행, 파생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2년 영원무역홀딩스로 둥지를 튼 그는 영원무역홀딩스 미래성장전략팀 전무를 맡아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했다. 스캇 이사회는 "자전거 및 기타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사"라면서 "대주주인 영원무역의 스캇에 대한 지속적 뒷받침은 스캇 사업의 핵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하이엔드 자전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지 디자인업체와 협력해 스피드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휠셋(바퀴 뼈대)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스위스 디자인기업 라디에이트 엔지니어링 앤 디자인(Radiate Engineering and Design·이하 라디에이트)과 손잡고 풀카본 소재로 제작한 휠셋 싱크로스 캐피탈 SL(Syncros Capital SL·이하 싱크로스)을 론칭했다. 가격은 3999.80유로(약 560만원)에 달한다. 싱크로스 제작에는 가벼운 데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에 강한 고급 자재 카본이 활용됐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자전거 바퀴 바깥쪽 림(Rim)의 무게 일부를 바퀴 중앙 허브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회전 관성(Rotational Inertia)을 기존 카본 휠셋에 비해 20%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동력 전달 성능이 개선돼 보다 적은 힘으로도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모시 하버마허(Timothy Habermacher) 라디에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스캇이 전세계 자전거 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하이엔드 자전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역대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고가의 자전거를 론칭하고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타임트라이얼(Time Trial·정해진 코스를 최단 시간에 주파한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용으로 개발한 자전거 스캇 플라즈마 RC TT(Scott Plasma RC TT·이하 스캇 플라즈마)를 론칭했다. 가격은 8000유로(약 1140만원)에 달한다. 역대 최고 스피드를 가진 자전거를 목표로 스캇 플라즈마 개발에 착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사이클링팀, 운동선수 등과 타임트라이얼용 자전거가 갖춰야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스캇은 논의에 따라 도출된 △안정적 주행 △신체 맞춤 조절 기능 △가벼운 무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스캇 플라즈마를 개발했다.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기술을 활용해 자전거를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했다. 자전거 손잡이 부분은 라이더의 신체 조건에 맞게 크기, 높이, 각도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될 인도 신공장의 첫 삽을 떴다. 영원무역이 5번재 해외 생산 거점으로 인도를 낙점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인도 지역 정부는 일자리 창출 등에 따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성기학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텔랑가나주 와랑갈에 있는 카카티야 메가 텍스타일 파크(Kakatiya Mega Textile Park·이하 KMTP)에서 개최된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칼바쿤틀라 타라카 라마 라오(Kalvakuntla Taraka Rama Rao) 텔랑가나주 산업·IT부 장관,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도 참여했다. 영원무역은 KMTP에 1단계로 4개 공장, 이후 7개 공장을 건설해 총 11개 생산시설을 조성할 전망이다. 스포츠웨어 제조, 편직, 직물, 염색, 폴리 등 다양한 제조 유닛이 공장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아웃도어·스포츠 의류·패딩 및 의류 부품 등), 베트남(아웃도어·스포츠의류·메리노울 등), 엘살바도르(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에티오피아(아웃도어·스포츠 의류) 등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글라데시가 영원무역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80년 방글라데시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영원무역에 방글라데시 정부가 투자를 요청하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티푸 문시(Tipu Munshi)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은 지난 3월 12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방글라데시 비즈니스 서밋(Bangladesh Business Summit)에 참가해 영원무역의 투자를 촉구했다. 이날 티푸 문시 장관은 ‘방글라데시: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부문에 대한 1000억달러 투자 기회’를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를 만나 투자유치에 나섰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규제 간소화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기업 식별 솔루션을 도입하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의 부정과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가 중국과 인도라는 두 거대 시장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대규모 항만을 여럿 갖추고 있어 수출에도 유리하다. 티푸 문시 장관은 "많은 투자자들이 방글라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모터크로스(모터사이클 경주) 장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명 모터크로스 선수와 협력해 아이웨어 컬렉션을 론칭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고글과 선글라스 등으로 구성된 JP61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캇은 프로 모터크로스 선수 호르헤 프라도(Jorge Prado)와 협력해 JP61 컬렉션을 개발했다. 스캇 운동선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호르헤 프라도 선수의 스타일을 JP61 컬렉션 디자인에 반영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지난 2018년 MX2 월드 챔피언십(MX2 World Championships)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65cc 모터사이클을 탔을 때부터 스캇의 고글을 사용해왔으며, 스캇과 협력해 개발한 JP61 컬렉션을 론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JP61 고글을 쓰고 경주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JP61고글 디자인에는 분홍색, 흰색, 회색 등의 컬러를 활용했다. 스트랩에는 JP61 로고를 새겨넣었다. 스캇의 렌즈 잠금 시스템, 3층 구조 안면 폼(Foam), 미끄럼 방지 실리콘 스트랩, 100%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연말 부회장으로 승진한 성 부회장은 승진과 동시에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 이어 인도를 해외 생산 거점으로 낙점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텔랑가나주 와랑갈에 있는 카카티야 메가 텍스타일 파크(Kakatiya Mega Textile Park·이하 KMTP)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KMTP 내에 1단계로 5개 공장, 2단계로 3개 공장을 건설해 총 8개의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할 전망이다. 편직, 기술 섬유, 폴리 제품 등 다양한 제조 유닛이 공장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원무역이 향후 KMTP 내 생산라인을 증설할 가능성도 있다. 영원무역은 텔렝가나주 당국에 기존에 확보한 267에이커(약 108만㎡) 부지에 더해 30에이커(약 12만㎡)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요구했다. 텔렝가나주 당국은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원무역은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인도 텔랑가나 정부와 90억루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미국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설크(Circ)에 투자했다. 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를 통해서다. 이번 투자로 섬유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 CVC는 2500만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설크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설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유럽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잘란도(Zalando) △미국 소재 과학·디지털 인식 솔루션업체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 등도 참가했다. △서큘레이트 캐피탈(Circulate Capital) △보디아 캐피탈(Vodia Capital) △시티라이트 캐피탈(City Light Capital) 등 기존 투자자들도 시리즈B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설크는 지난해 7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로부터 3000만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설크는 확보한 자금을 폴리코튼(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한 친환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한국 상품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쇼케이스 코리아 2023은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코리아 위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시내에 위치한 국제상공회의소(ICCB) 개최된 '쇼케이스 코리아 2023(Showcase Korea 2023)'을 후원하고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 협회(BGMEA) 파루쿠 하산 협회장을 비롯한 BGMEA 수뇌부는 서울에 있는 영원무역 본사를 방문해 투자 유치에 로브콜을 보냈다. 당시 성기학 회장을 만나 투자확대와 의류 소싱 확대를 촉구했다. 상호 무역의 이익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쇼케이스 코리아 2023 참가는 BGMEA의 요청에 화답의 일환으로 읽힌다. 성 회장은 방글라데시 내 사업 확대 및 BGMEA과의 협력 관계 강화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원무역은 지난 1980년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의류 공장을 세웠다. 이어 1993년에는 방글라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자전거 5종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스캇은 해당 자전거 소유주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수리받을 것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일부 자전거 모델에서 스티어러 튜브 및 포크 브릿지 파손에 따른 심각한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 리콜 작업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22년식 △스피드스터 40 △스피드스터 50 △스피드스터 그래블 40 EQ △스피드스터 그래블 50 △콘테사 스피드스터 그래블 35 EQ 모델 등 5종이다. 헝가리와 중국에서 생산된 해당 자전거 모델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판매됐다. 스캇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등으로 작성된 리콜 안내문을 게시했다. 스캇은 안내문을 통해 리콜 대상 제품을 리셀(재판매)하거나 리셀을 시도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스캇코리아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드스터 40 모델을 대상으로 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고 공지했다. 스캇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크랭크가 연결되는 자전거 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인도의 하이엔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에서 체험형 매장을 오픈하면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 스포츠 인도(Scott Sports India)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Gurugram)에 체험형 매장 스캇 기술 센터(Scott Technology Centre)를 열었다. 이번 체험형 매장 오픈으로 내년 1만대 판매 목표도 세웠다. 영원무역은 인도 사업 확대에 따라 사업의 삼각 편대(노스페이스·의류벤더·자전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엔데믹 여파에 따른 소비경기가 정상화되면서 인도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구루그람 매장에서는 △MTB △로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인다. 정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은 자전거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류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영원무역은 스캇 사업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나가겠단 계획이다. 투자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대차증권은 영원무역의 스캇은 꾸준한 인기에도 제품 공급이 부족해 정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와 엑스에너지가 미국 국방부 첨단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는 11일 "육군·공군과 협력해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첨단 원자력 발전 설비(ANPI)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혁신단은 이 사업에 참여할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안타레스뉴클리어 △BWXT △제너럴아토믹스 △카이로스파워 △오클로 △래디언트인더스트리스 △웨스팅하우스 △엑스에너지 등이다. 이들 기업은 국방부 시설에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소형원전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국방부는 일부 군 시설에, 군사 작전 지원 목적의 소형원전을 만들기로 했다. 국방혁신단은 "소형원전을 배치하는 것은 군의 에너지 우위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 단계"라며 "최근 몇 년간 소형원전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창업자가 201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재무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을 포함한 팀코리아와 체코전력공사(CEZ)의 원전 계약 체결 기한을 6월로 못 박았다. 총리실에 이어 재무부에서도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하며 더는 미루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계약 체결 이후 유럽연합(EU)과 남은 자금 조달 협상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계약 주체인 팀코리아는 체코와 협상을 더 빠르게 진행해 현지 예상보다 이른 5월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아이로즐라스(iROZHLAS)와 이코미키데니크(ekonomickydenik)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즈비넥 스타뉴라(Zbyněk Stanjura)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코바니 원전 계약이 이번 분기 말까지 체결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가 주도하고 있다. 팀코리아는 작년 7월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발주처와 협상을 이어왔다. 당초 3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현지 업체의 참여율 60% 보장을 비롯해 주요 쟁점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