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가 인도네시아 대체육 스타트업 '그린 레벌'(Green Rebel)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그린 레벌은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음식+기술) 기업이다. CJ의 투자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대체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체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 레벌은 총 700만 달러(약 84억9450만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CJ를 비롯해 △에그펀더(AgFunder) △테자 벤쳐스(Teja Ventures) △싱가포르계 투자자 케인 림(Kane Lim) 등이 참여했다. 그린 레벌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유기농 채식 식당 버그린스(Burgreens)의 관계사이며, 그린 레벌 대체육은 일반 고기보다 콜레스테롤·포화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많다. 그린 레벌은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스타벅스·이케아·도미노 등 800개 외식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이달 부터 싱가포르 유명 레스토랑 엠프레스(Empress)·프리베(Privé)·드래곤 챔버(Dragon Chamber) 등에 제품을 납품한다. 그린 레벌은 올해 말 한국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이 글로벌 주요 대체 단백질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푸드 테크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홍콩 비건(채식주의) 전문지 '그린퀸(Green Queen)'은 최근 국내 유망 대체육·해산물 제조업체 5곳을 집중 조명했다. 주인공은 △양유 △플랜테이블(PlanTable) △풀무원 △셀미트(CellMeat) △언리미트 이다. 우선 양유의 글로벌 행보를 높게 샀다. 식물성 치즈를 만드는 양유는 이달 초 막을 내린 'CES 2002'에서 처음 신설된 '푸드 테크놀로지' 섹션에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참가했다. 양유는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가 개발한 비건 치즈를 처음 공개, 호평을 받았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건 치즈도 순차 출시 예정이다. 식품 대기업들이 대체 단백질 산업에 뛰어든 것도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두 기반 식물성 대체육을 잇따라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풀무원에 이어 CJ제일제당도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했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비비고 플랜테이블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컵반’이 일본 이커머스 아마존재펜 내 밀키트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햇반 컵반’는 비비고만두와 과일발효초 '미초'를 잇는 CJ제일제당의 3대 '볼륨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햇반 컵반 사골곰탕국밥과 순두부찌개국밥이 일본 아마존이 집계한 밀키트 판매 랭킹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제품이 대부분 일본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햇반컵반'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펼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한류 컨텐츠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간편대용식(HMR) 시장 공략을 위해 '햇반 컵반'을 출시했었다. 즉석밥 1위 브랜드인 햇반의 기술력을 활용해 밥맛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컵밥 국물에 액상 소스를 활용, 국물 맛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어 글로벌 간편식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일본 진출 당시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를 토대로 전략을 수립,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일본
[더구루=김다정 기자] CJ 피드앤케어(Feed&Care) 인도네시아 세랑공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명을 'CJ Feed&Care 인도네시아'로 변경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 Feed&Care 인도네시아 세랑공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 직원 포상, 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사료 법인명도 기존 PT CJ제일제당 슈퍼피드를 지난 1일자로 사명을 PT CJ Feed&Care 인도네시아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에 따라 세랑공장의 사명도 변경됐다. 현지 법인측은 "지난 25년 여정에서 세랑공장은 그 자체로 많은 혁신을 이루었다"며 "처음에는 닭 사료 공장이었으나 지금은 새우 사료 공장으로 확장했고, 현재는 물고기 사료 공장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사료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 Feed&Care는 지난 2019년 7월 1일 CJ제일제당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았다. 1973년 사료 생산을 시작으로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찬들 고추장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고 10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공략에 나선다. 앞서 북미시장에서 '비비고 갓추'를 출시하면서 1조7000억원 규모의 북미 핫소스 시장을 정조준하면서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K-소스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할랄 고추장' 내세워 10억명 무슬림 공략 CJ제일제당은 최근 해찬들 고추장의 할랄 인증을 받고 대대적인 'K-소스'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해찬들 고추장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MUI로 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고추장 할랄 인증은 사조와 샘표에 이어 3번째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KCCI)과 손을 잡고 할랄 고추장을 통한 한국 요리를 알리는 웹 컨텐츠를 제작·방영한다. 이 컨텐츠는 오는 10월 말 KCCI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의도다. 실제로 할랄푸드 시장에서 고추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아 선택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CJ제일제당이 3년만에 브라질 바이오 공장에 대해 추가 증설한다. 생산 시설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늘려 남미 시장 1위 입지를 다진다. 7일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시와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브라질법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상파울루 피라시카바 소재 아미노산 공장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1억3600만 달러(약 1620억원)를 투자한다. 내달 착공한 뒤 오는 2023년 1분기 완공이 목표다. 증설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53개의 직접 일자리와 350개의 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J 브라질은 완공에 앞서 오는 2022년 2분기 말까지 생산 직원 채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루치아노 알메이다(Luciano Almeida) 피라시카바시 시장은 이날 열린 증축 발표 행사에 참석해 "CJ제일제당 브라질의 투자는 지난 9년 동안 피라시카바시 내 기업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라며 "다시 한번 신뢰를 준 CJ제일제당에 감사하며 이제 피라시카바시의 경제 발전은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브라질 공장 증설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8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 작업에 착수,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제일제당이팝업스토어 '비비고 먹방 스테이션'을 일본에 오픈하고 K-푸드 확대에 나선다. 비비고 글로벌 모델 박서준을 내세운 마케팅도 실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비비고 먹방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부야109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이마다 키친’(IMADA KITCHEN)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비비고 만두와 양념 치킨 외에도 로제떡볶이, 미초 음료, 주먹밥, 부침개 등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팝업스토어에서 비비고의 제품을 통해 한국 음식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한 홍보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최근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비비고의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장 특성에 맞는 음식을 출시하는 등 일본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본보 2021년 4월 7일자 참고 CJ식 일본 공략법 'K예능+K푸드' 눈길…"윤스테이 시청하면 비비고가 선물"> CJ ENM 예능을 통해 K예능 인기몰이와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두 마리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제품 '갓츄'(Gotchu)를 내세위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핫소스 시장을 정조준한 가운데 SNS 마케팅으로 초기 고객몰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달 24일 미국시장에 갓츄라는 새로운 핫소스를 출시하고, 활발한 SNS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갓츄는 한국 전통 고추장을 현지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매운맛 소스다. 클래식과 엑스트라 스파이시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정식 출시 3일전 공식 비비고USA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eGOTCHE'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곧 출시되는 신제품, 뭘까요?"라며 기대를 모은데 이어 출시 디데이까지 매일 갓츄와 관련된 게시글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음식에 갓츄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비고는 갓츄를 통해 만두, 볶음밥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기존 주력 제품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만큼 이들 제품과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약 2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요리 크리에이터 'nom_life'가 갓츄를 활용
[더구루=김다정 기자] '1조원 만두신화' CJ제일제당이 미국에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액상형 소스를 선보였다. 고추장 기반으로 한 매운 소스 제품으로 1.7조원에 달하는 미국 핫소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미국법인은 24일(현지시간) 한국식 핫소스인 '갓츄'(GOTCHU)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추장을 현지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갓츄'는 클래식과 엑스트라 스파이시 등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이달 비비고 갓츄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코스트코 등 현지 소매점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백소영 CJ푸드USA 마케팅 총괄은 "비비고는 한국이 진정한 맛을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로 현지에서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 '갓츄' 역시 비비고 만두에 이어 볼륨 제품으로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갓츄' 미국 출시는 CJ제일제당이 한식을 기반으로 한 기존 주력 제품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동시에 미국 소스 시장으로 포트폴리오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요리 위에 뿌리거나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액상 형태로 출시해 이른바 '찍먹' 식습관이 강한 미국 식문화를 반영했다. 고추장은 일찌감치
[더구루=김다정 기자] 만두로 1조원 신화를 쓴 CJ제일제당이 'K-치킨'으로 중국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만두에 이어 치킨을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중국 항저우 비청디지털(BC Digital)과 손을 잡고 '비비고 치킨'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청디지털은 '소비를 더 행복하게 만들고 브랜드를 더 좋게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중국 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화를 촉진하는 마케팅 서비스 제공업체다. 특히 CJ제일제당과 비청디지털 협업은 '비비고 만두' 글로벌 매출 1조원 돌파 여세를 몰아 차세대 주력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고삐를 바짝 죄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특히 '치맥(치킨+맥주)'으로 중국 2030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캐치프라이즈는 한국식 치킨의 간편하고 맛있는 특징을 전달하는 'go快go脆go滋味'(빨리 고, 바삭하게 고, 맛있게 고)고 정했다. 광고 모델은 중국 여배우 ‘진 징’(金靖)을 발탁했다. 진 징의 팬층이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중국 Z세대(1995년생 이후 출생세대)에서 두텁다는 점이 신제품의 주요
[더구루=김다정 기자] '비비고'가 PGA 투어 '더 CJ컵' 골프대회 메인 스포서로 참여한다. 미디어 노출 효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 CJ 컵'은 오는 10월 14일 부터 17일 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에서 개최된다. 특히 글로벌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비비고 셰프와 미국 자회사 슈완스는 대회 기간 내내 선수와 스태프 등 참석자들에게 비비고와 슈완스 제품을 기반으로 한 K-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CJ는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K-푸드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국을 교두보 삼아햐 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비비고 인지도 제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 CJ 컵은 물론 뉴욕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 운영, 초대형 케이팝 콘서트 행사 ‘KCON’ 후원 등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은 만두 등 K-푸드를 넘어 아시안 푸드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인 슈완스를 통해 아시아 푸드 열풍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32억 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 냉동 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12월 24일자 참고 CJ제일제당, 美 제품 라인업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의 미국 냉동피자 점유율이 22.2%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 라인업 추가와 소비자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한다. 이를 위해 슈완스 기존 피자 공장을 증설하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피자 슈완스의 점유율 상승에 나선다. 슈완스가 미국 냉동피자 부문 브랜드 2위로 이미 상당 부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라인 확보를 통한 라인업 추가와 마케팅 강화로 매출 상승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브라이언 쉬그 슈완스 컨슈머브랜드 브랜드 총괄은 "피자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슈완스 피자를 좋아하도록 설득하는 게 우리 일"이라며 "소비자가 피자를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가장 맛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슈완스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실제 슈완스는 베스트셀러인 레드 바론 제품에서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해 매출을 상승시켰고, 프레셰타® 피자 브랜드는 지난해 씬 크러스트(Thin Crust) 제품을 추가해 판매율을 증가시켰다. 최근에는 토니스 피자 라인에 대한 브랜드 업데이트를 완료했으며, 슈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