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의 소진공 추진 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 3월 가평잣고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회 이상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 순천시 웃장을 시작으로 9월 15일 고흥군 녹동시장 등에서 현장부스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를 활용하여 고충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임원들은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순천시 웃장 상담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간 생업이 바빠 불편한 사항이 있어도 건의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에도 현장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비대면 위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통산업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제6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 진출할 전국의 잠재력 있는 혁신 소상공인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쇼케이스데이는 우수한 자사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투자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소상공인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결선 무대에 오를 총 8개사의 소상공인에게는 약 3주간의 전문교육은 물론 온라인 홍보와 모의투자 이벤트 등 소상공인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결선 결과에 따라 사업지원금 최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거나 △생활혁신형지원사업 수혜자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일반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쇼케이스데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