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제페토 내 콘텐츠 창작자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페토의 전 세계 콘텐츠 창작자들은 페이오니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3억명에 달한다. 제페토 내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는 20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가입해 있다. 페이오니아는 지난 2005년 설립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본사는 뉴욕이며 이스라엘, 홍콩, 유럽, 한국 등 전세계 2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진출했다. 페이오니아는 200개 이상 국가에서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등 세계적 온라인 마켓에서 국내 수출상을 위한 해외 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자상거래 리더인 쿠팡이 해외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금융 테크업체인 '페이오니아(Payoneer)와 손을 잡았다. 해외 대금 결제 서비스를 개선, 더 많은 해외 판매자를 유치하고 상품 소싱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페이오니아는 25일(현지시간) 해외 마케플레이스에 입점한 글로벌 판매자에 대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페이오니아를 이용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판매자는 쿠팡을 통해 판매할 때 빠르게 대금을 정산받고, 다중통화 결제를 관리하는 데도 더 큰 유연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판매자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오니아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금융 테크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랜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등 수백만개에 달하는 기업들에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페이오니아는 지난 6월 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AC 올림푸스(Olympus Acquisition)와 합병하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