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원' 美 현충일 행사 취소…'코로나 숨은 영웅' 찾기 나서

-쏘나타 증정 'USA살루트',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활약하는 사람들로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현대자동차가 후원해오던 미국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최대 항공, 해상쇼 NSAH(The National Salute to America’s Heroes)가 취소되며 매년 현대차가 진행해 온 'USA살루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규모의 군용 항공 및 해상쇼인 NSAH를 취소되면서 현대차 미국법인이 영웅을 찾아 차량을 증정하는 행사인 'USA 살루트'의 변화를 주기로 했다. 

 

NSAH는 매년 미국 메모리얼데이 주간에 열려왔으며 올해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행사를 취소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매년 NSAH 행사를 통해 4명의 영웅을 선정해 자사의 차량을 증정하는 'USA살루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NSAH자체가 취소되며 살루트 프로그램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에 현대차 미국법인은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방역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영웅들이라며 그들 중 4명을 선정하는 '살루트365'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의료진과 응급요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4명을 뽑아 2020년형 쏘나타를 증정할 계획이다.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는 창립때부터 NSAH의 자랑스러운 파트너였다. 우리는 NSAH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고자 고민했다"며 "지역의 영웅들이 대유행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들이 영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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