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하나은행, 인도 담라LNG 터미널 6억달러 규모 PF 참여

-인도 아다니·프랑스 토탈, 자금 조달 마무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인도 담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항만운영기업 아다니와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도 오디샤주(州) 담라항 LNG 터미널 건설 사업과 관련해 6억 달러(약 7307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BNP파리바,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인테사 상파울로,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이번 PF를 주도했다. KDB산업은행은 금융주선은행(MLA)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도 참여 금융사에 이름을 올렸다.

 

담라 LNG 터미널은 현재 5MTPA(500만톤) 규모 시설로 건설 중이다. 지난 3월 문을 연 타밀나두주(州) 엔노레 터미널에 이어 동부 연안에 두 번째로 지어지는 LNG 수입 터미널이다.

 

오는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가스공사(GAIL)와 인도석유공사(IOC)가 20년간 운영한다.

 

인도는 일본, 중국, 한국에 이어 세계 4위 LNG 수입국이다. 지난해 LNG 수입량은 전년과 비교해 8% 증가한 2400만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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