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 日 로프트 입점…브랜드 인지도↑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체험형 채널로 접점 강화
프래그런스 미스트 첫선…향 중심 바디케어로 제품군↑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경산업 퍼스널 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가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 유통 채널 로프트(LOFT)에 입점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스크럽 바디워시로 형성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 중심 제품군을 확대하고, 체험형 유통 채널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30일 럽센트에 따르면 일본 전역 로프트에서 열린 '로프트 K-코스메 페스티벌 2026SS'에서 스크럽 바디워시 시리즈의 향을 적용한 프래그런스 미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로프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 판매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미스트 형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워터 베이스 미스트 제형을 적용해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분사 시 향이 빠르게 퍼지면서도 잔향이 은은하게 남도록 설계됐으며, 피부 자극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호바씨 오일과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보습 성분을 더해 향과 보습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 속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프래그런스 제품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럽센트는 조향 완성도로 차별화를 꾀했다. 세계적인 조향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플라워 마켓'과 '화이트 셔츠' 등 두 가지 향을 선보였다. 화이트 튤립 기반의 플로럴 계열과 린넨·코튼의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향으로 구성, 선택 폭은 단순화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깨끗하고 은은한 향 계열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제품 출시는 K-뷰티가 스킨케어와 색조 중심에서 바디케어와 프래그런스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일본 시장에서는 강한 향수보다 가볍고 자연스럽게 퍼지는 향 제품 선호가 높은 만큼, 미스트형 제품은 접근성이 높은 카테고리로 평가된다. 향을 중심으로 한 바디케어는 재구매율이 높아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로프트 입점 역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로프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 유입이 많은 채널로, 신제품 체험과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구조다. 초기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개선과 라인업 확장을 병행할 수 있어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가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본 내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을 중심으로 한 바디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제품군 다변화와 채널 확장을 병행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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