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시아서 코로나 성금 8000만원 기부

말레이사아서 '국민 정수기'로 불려…성금 전달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매출 해외 매출 80% 차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를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코웨이 정수기가 '국민 정수기'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자 구호 성금을 통해 현지인 돕기에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말레이시아 정부에 30만 링깃(약 84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코웨이 정수기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 중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534억원으로 전년 보다 70.3%나 증가, 역대 최고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관리 계정수도 대폭 늘었다. △2007년 4000계정 △2010년 5만2000계정 △2012년 12만4000계정 △2015년 29만3000계정 등 증가하다가 지난해 100만 계정을 돌파, '국민 기업'으로 성장했다. 연 평균 약 70%의 성장한 수치다. 

 

또한 2013년에는 여성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CSR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일명 '코디 뮤직비디오'를 앞세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도 했다. '모든 단계에서 코디네이션-엑셀런트 서비스'(CodyNation-Excellent Service)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 코웨이 코디들의 활약을 알리고, 인지도를 제고한 것. 

 

업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이 약 25%이고, 공기청정기는 약 10% 미만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말레이시아에서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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