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과 호흡기 등에 대한 관심 늘면서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슈퍼푸드 등 건강 식음료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리턴업(Returnup)'은 라인업을 확장하고 생애 전환기별 맞춤형 건강 해결책을 제공한다.
리턴업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8월 론칭한 '스마트에이징(현명하게 나이듦)' 브랜드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별 중심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40세 이후 연령별, 기능별로 제품군을 이원화했다.
출시한 제품은 눈 건강, 혈관 건강, 다이어트 제품들이다. 기존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을 40세 이상, 60세 이상으로 구분해 출시했다. 초기 집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지아잔틴 40+'와 노화 관리에 초점을 맞춘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아스타잔틴60+'이다.
혈관 건강 제품은 생애 전환기를 처음 경험하는 40대 이상부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관 관련 건강지표가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리턴업 콜레스테롤 케어'와 '리턴업 혈행 케어'로 구분했다. 또한 팻다운 브랜드 제품을 '리턴업 팻다운'으로 리뉴얼해 다이어트 제품군을 강화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형, 식이형, 일상형으로 나누고 주요 소비층인 여성을 위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추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리턴업'은 신체 변화를 급격하게 느끼는 40세부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액티브시니어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나가고 있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품질을 앞세워 생애 전환기,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국산 작두콩을 담백하고 구수하게 우려낸 차음료 '술술 풀리는 하루 작두콩차' 500mL 페트병을 선보였다.
작두콩차는 최근 호흡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작두콩 원물이나 티백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하고, 물보다 맛있게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을 하고 싶은 소비자 욕구 증가에 맞춰 선보이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돋보이는 작두콩차는 건강한 마실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라며 "작두콩차가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에 이어 새로운 차음료 트렌드로 국내 무당차음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호엔케어는 슈퍼푸드 중 하나인 마을을 이용한 '흑마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국내에서 재배된 마늘만을 엄선해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한 팩에 약 14쪽의 마늘을 담았다. 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은 덜하면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거나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이나 음료 등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흑마늘 프리미엄'은 몸에 좋은 마늘을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으면서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은 개선한 건강즙으로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블루베리를 활용한 먹거리도 있다. 블루베리는 예로부터 원주민 인디언들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부를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드링킹 요거트 블루베리'는 8시간 발효와 24시간 숙성으로 맛과 영양을 높여 제대로 만든 플레인 요거트에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를 담아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한 병으로 프로바이오틱 L-GG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를 함께 담아 맛과 영양적인 요소를 더욱 높였다.
녹차원은 녹차 성분을 살렸다. '맛있는 녹차 작설'은 엄선된 품질의 국산 100% 찻잎을 담은 순수한 프리미엄급 녹차로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찻잎의 양이 50% 늘어나며 풍부한 녹차의 색과 향,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출시됐다.
녹차의 주요 성분이자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테아닌은 면역 세포의 방어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