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만 공략 가속도…K-푸드 행사 또 참가

대만 반차오 메가시티 한류식품 박람회 참가
타이난 난팡쇼핑센터서 열린 K-푸드 행사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대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잇단 한류 식품(K-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빙그레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인수한 만큼 아이스크림 해외 사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대만 반차오 메가시티 지하1층과 본관 7층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봄시즌' 주제로 열린 식품 및 수공예품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다. 

 

빙그레는 스낵 꽃게랑와 바나나맛우유를 앞세워 전시, 판매했다. 이외에 국순당과 하림, 남양유업도 막걸리와 삼계탕, 프렌치카페 등 자사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음식과 제품도 다양하게 전시됐다. 

 

업계는 빙그레의 대만내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통해 중화권 진출이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빙그레는 대만시장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브랜드 홍보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차원에서 대만시장 판촉 기회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실제 빙그레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대만 타이난 난팡쇼핑센터 지하 1층 푸드 코너에서 열리는 '한국 음식(K-푸드) 전시회'에 참가했다. <본보 2020년 4월 24일 참고 빙그레 '꽃게랑''바나나 우유'로 대만 홀린다…K-푸드 특별판매 행사>

 

난팡쇼핑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빙그레는 꽃게랑 오리지널, 불짬뽕, 고추냉이 등 3가지 맛을 6개 패키지를 정상가 600타이완 달러(TWD)를 특별 할인해 300TWD(약 1만2000원)에 판매한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빙그레는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바나나맛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유외 스낵 제품의 중화권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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