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 '키너지' 미국 라인업 확충을 통해 현지 공장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전략 라인업인 키너지PT와 키너지ST의 사이즈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들 제품은 미국 테네시 클락스빌 공장에서 생산된다.
키너지PT와 키너지ST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된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용 타이어 시장을 겨냥한 라인업이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타이어 라인업에 다양한 휠 직경과 트레드섹션 폭, 다양한 가로세로 비율을 적용, 총 50개 종류의 서로 다른 사이즈를 통해 미국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PT에 대해 최대 9만 마일(약 14만4800km) 보증과 30일 무료 체험 기간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키너지ST는 7만 마일(약 11만2654km)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키너지 라인업 전반에 걸쳐 50개 이상의 새로운 사이즈를 제공,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며 "키너지 라인업 확대는 물론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타이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