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美 '컨슈머 베스트 바이' 라인업 가세…'포스트 코로나' 돌풍 예고

"가성비 최고 …이례적으로 추가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베뉴가 미국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가 선정하는 '2020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특히 베뉴는 정기 발표 시즌에 벗어나 추가로 선정돼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포스트 코로라' 시장에서 현대차 미국 판매 증대에 핵심 역활이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는 '2020 컨슈머 가이드 베스트 바이' 라인업에서 서브컴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라인업에 포함됐다. 

 

베스트 바이 라인업은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리뷰기관인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가 세그먼트 별로 추천 모델을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이를 토대로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베스트 바이 라인업에 △엑센트 △코나 △팰리세이드 등 3모델이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베뉴가 추가됐다. 

 

이를 놓고 현지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컨슈머 가이드 측은 "베뉴가 작고 저렴한 차량이자만 안락함과 안전기능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추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컨슈머 가이드 관계자는 "베뉴의 가격이 저렴해 가격에 따른 낮은 승차감, 엔진 소음, 기능 미비 등의 저렴한 차량의 특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 쾌적한 내부 환경, 연비, 넓은 적재공간에 따른 다재다능성으로 우리를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가 2020 베스트 바이 라인업에 추가로 선정,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베뉴가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된 베뉴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에서 엔트리급 모델이며,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반적으로 판매량에 타격을 입은 미국 시자에서 총 81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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