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 추정 스크린샷 유출…출시 임박?

美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서 등장
2018년 개발자 구인 소식 이후 '무소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과 스퀘어에닉스가 개발중인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로 추정 중인 게임의 스크린샷이 유출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커뮤티니인 '레딧'에 한창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이하 파판11 모바일)로 추정되는 게임의 스크린샷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파판11 모바일 관련 레딧 커뮤니티인 'r / ffxi'에 올라온 것으로 파판11 모바일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 개선 작업 중에 촬영된 사진으로 추정된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사진을 본 레딧 유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r / ffxi'은 'https://www.wonpyo.com/ffxir'라는 사이트에 올라와있던 이미지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사이트는 삭제된 상황이다. 

 

해당 스크린샷은 파판11 모바일로 추정되는 게임의 개발 초기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모델링 과정에서 개선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판타지11은 지난 2002년 출시된 시리즈 최초의 MMORPG로 2015년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가 넥슨과 함게 모바일 버전 출시를 선언하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넥슨이 파판11 모바일이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2018년에는 파판11 모바일 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은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파판11 모바일로 추측되는 새로운 사진들이 등장하면서 해당 게임의 출시에 대해서 다시금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파판11 모바일을 함께 개발 중인 스퀘어에닉스의 또다른 게임인 '시노엘리스'를 원개발사인 '포케라보' 서비스 하기로 하면서 파판11 모바일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노앨리스의 경우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넥슨이 맡아서 진행하려고했지만 퀄리티 등의 문제로 사전예약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무기한 연기됐었기 때문이다. 

 

또한 넥슨은 매각이 불발된 이후 내실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데브캣스튜디오의 '드래곤하운드' △왓스튜디오의 '메이플 오딧세이' △띵소프트 '페리아연대기' 등 주요 프로젝트를 과감히 중단했고 사업성이 떨어지는 게임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또한 넥슨은 될 법한 장르, 대작들에 집중할 예정으로 올해 초 2월 4일 출시된 카운터사이드를 비롯해 △바람의나라: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등의 라인업 출시를 확정한 바있어 파판11 모바일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유저들의 궁금증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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