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IPO 주관' 캄보디아 아클레다은행, 25일 상장

현지 상업은행 최초, 캄보디아거래소 상장 사례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안타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캄보디아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이 오는 25일 현지 증시에 상장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클레다은행은 오는 25일 현지 상업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한다.

 

유안타증권은 아클레다은행 IPO를 단독으로 주관했다. 총 2497명의 투자자가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가격은 주당 1만6200리엘(약 4.05달러)이었다.


아클레다은행은 2018년 말 기준 점포 262개, 직원 1만2177명으로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이다. 대출 자산 규모, 이자·비이자수익 등에서 캄보디아 내 1위다. 

 

아클레다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자본 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아클레다은행과 투자자들을 위해 주식 유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증권사다. 2011년 캄보디아에서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현재 CSX에 상장된 5개 종목 가운데 프놈펜수도공사, 프놈펜항만청 등 2곳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아클레다은행 상장까지 성공하면서 현지 상장 기업 절반이 유안타증권의 손을 거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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