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맥북, 무선충전·모션인식 장착?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차세대 맥북에 무선충전과 모션인식 기능이 탑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맥북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애플이 2018년 8월 출원했다.

 

해당 특허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무선충전과 바이오닉 센서를 통한 모션인식 기술이다. 

 

무선충전 기능은 맥북 자체에 무선충전기를 내장해 맥북을 사용하고 있을 때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무선 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두 개의 바이오닉 센서를 이용한 모션인식 기능이다. 

 

통상적으로 노트북 패드가 위치하는 부근에 장착된 두 개의 바이오닉 센서는 공중에서 사용자가 특정 손동작을 취하면 이를 인지해 맥북을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센서이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왼쪽으로 오른쪽을 움직이게 되면 페이지가 넘어가게 되고 손가락을 붙였다 때는 동작을 취하면 화면을 확대할 수도 있다. 

 

바이오닉 센서의 기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심박수, 혈액 내 산소 농도, 체온 등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ID도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가 공개되자 업계에서는 극복해야할 장애물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향후 제공될 보장은 없다면서도 맥북을 통해 해당 기능들이 제공되면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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