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용' 바나나·초코우유 출시…"맛·영양 잡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는 최근 어린이용 가공유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kids'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에 이어 출시한 빙그레의 두번째 어린이용 가공유 코코아맛우유 kids는 철저하게 어린이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출시됐다.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된 코코아맛우유 kids는 멸균팩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아이들이 한번에 마시기 좋은 용량 120ml로 제작됐다.

 

또한 유통기간은 10주로 대량 구매 및 보관이 용이하다. 어린이용 가공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도 첨가했으며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동종 타사 어린이용 초코우유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작년 6월에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는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은 데다(240ml)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이 반영됐다.

 

출시 초기 바나나맛우유 kids는 온라인 쇼핑몰만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런칭하자 마자 단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작년 한 해에만 약 560만개가 판매됐다. 현재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점, 편의점 채널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이후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맘카페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편하고 원유 함량이 높아 흰 우유를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kids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해 주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적합한 업소에서 생산,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 아니어야 하며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성분 강화, 식용타르색소 및 보존료가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바나나맛우유 kids는 이런 요건을 모두 총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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