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에 '적재공간 31cm 확장' 무쏘 픽업 라인업 투입

"프리미엄 픽업 새로운 기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적재공간을 확장안 무쏘 픽업 LWB(국내명 렉스턴스포츠) 라인업을 유럽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 공략에 드라리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영국법인은 무쏘 라이노 LWB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LWB 모델은 기존의 SWB모델에 비해 후면 적재공간의 길이가 31cm가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LWB모델의 적재공간은 총 1.61m로 늘어나게 됐다.  LWB모델은 리벨, 사라센, 라이노 등 세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무쏘 픽업 LWB에는 렉스턴과 동일한 e-XDi220 엔진이 장착됐으며 3800rpm에서 최대 181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쌍용차는 LWB 모델을 출시하며 특히 내부 인포테인먼트 기능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무쏘 픽업 LWB 모델에는 나파 가죽을 장착해 탑승자들이 고급스럽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형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8인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와이파이 미러링과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강화된 안전성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쏘 LWB의 차체의 79.2%에는 초고강도 스틸이 사용돼 안전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를 줄여냈다. 

 

쌍용차는 무쏘 LWB의 설계과정에서부터 소음과 진동 감소에도 신경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크루즈 컨트를 등 안전 기능도 다수 장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8년 무쏘 출시와 함께 쌍용차는 프리미엄 픽업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롱베드 모델의 추가는 브랜드 발전의 증거로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서 전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