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대구테크노폴리스·경산진량2 임대료 인하 추진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벤처기업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단지의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공사는 코로나19 특별 재난 지역에 포함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 산업단지와 경산 진량2 일반 산업단지의 임대전용 산업단지 입주기업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간 2%포인트 인하한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구·경북 지역을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첨단 산업을 비롯해 주거, 교육,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됐다.

 

LH공사는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간 임대료를 25% 할인해준다. 임대료 할인 지원대상은 기업성장센터와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한 기업 중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다. 

 

기업지원허브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세의 20~60% 수준으로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성장센터는 창업 후 3~10년 이내의 유망창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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