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판매 월 1만대 복귀…5월 1만1095대 기록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증설 인허가 신청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판매량 월 1만대를 다시 회복했다. 이에 힘입어 주식은 급등했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총 1만1095대의 모델3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 3월 1만160대를 판매한 테슬라는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량이 3635대로 급감했으나 지난 5월 판매 1만대로 회복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식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인 944.78달러를 기록하는 등 5.60%나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어두운 글로벌 전망 속에서 테슬라의 가장 큰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판매량 회복 기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강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올해 안에 자사의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중국 전역에 4000여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증설을 위해 상하이 당국에 증설 관련 인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증설을 통해 내년부터 SUV 차량인 '모델Y'도 생산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당초 올해 종료를 선언했던 전기차 보조금을 2022년까지 연장 지급하기로 결정,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 확대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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