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디지털 마케팅 강화…인스타그램 채널 오픈

타이어 관련 정보 제공 브랜드 인지도 ↑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로 흥미 유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 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유럽본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크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첫 게시물을 업로드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와 함께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구와 자동차경주대회 등 스포츠 스폰서십과 관련 내용을 업로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UEFA 유로파 리그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SC 나폴리, AS 모나코 등 유럽 명문 축구 클럽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아이스하키 리그 중 하나인 KHL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모터 스포츠 대회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해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소식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와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들도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회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타이어, 혁신, 스포츠 및 모터스포츠 정보를 젊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은  1조4358억원으로 전년(1조6245억원) 보다 12.6%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공장이 잇따라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타이어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해외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와 아주(아시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20.3%와 24.4% 감소했다. 다만 유럽의 매출은 5256억원에서 5303억원으로 0.9% 소폭 증가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