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건설기계장비 더 똑똑해진다

두산밥캣, 레이더 제조사 아이슈타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작업장 물체 및 사람 감지 AI 레이더 센스 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건설기계 장비가 한층 더 똑똑해진다. 레이더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작업장 내 물체 및 사람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레이더 기술을 개발해 작업자의 안전을 모도한다.

 

특히 두산밥캣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 자율주행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레이더 제조사 아인슈타인(Ainstein)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 장비용 레이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한다. 

 

두산과 기술 제휴를 맺은 아이슈타인은 운전, 비행, 작업 및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감지기능시스템을 만든다. 미국 캔자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인항공기(UAV), 로봇공학, 자율 주행 차량, 산업 검사, 스마트 홈 & 도시 등을 위해 일한다. 전문 분야는 △레이더 △RF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안테나 설계 △드론 △UAV △신호 처리 △임베디드 시스템 등이다.

 

두산은 아이슈타인의 레이더 시스템에 주목했다. 아이슈타인의 레이더는 거리, 방위각, 고도 및 도플러 정보와 같은 물체 위치 데이터를 수집해 밀리미터파통신(mmWave) 레이더, 센서 융합 및 인공 지능 조합을 통합해 작업자에게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장애물 및 충돌 방지에 신경쓰기 보다 수행 작업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해당 기술로 건설장비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장애물 회피 솔루션 및 미래 기술을 가능하게 한다. 

 

앤드류 보우쉬 아인슈타인 전략 및 파트너십 부사장은 "아이슈타인에서 더 똑똑하고 저렴한 레이더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두산밥캣과 파트너십 협력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아이슈타인의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물체 및 사람을 감지하는 똑똑한 건설장비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조엘 허니맨 두산밥캣 글로벌 혁신담당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밥캣과 아인슈타인 강점을 활용해 커넥티드 및 자율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다"며 "자율주행을 발전시키고, 레이더 센서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생산성과 최고의 운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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