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 중국 바이오 'JW테라퓨틱스' 1억달러 투자 참여

호주 CPE 캐피탈과 시리즈B 주도
세쿼이아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암 면역요법에 특화한 중국 바이오 기업 JW테라퓨틱스에 투자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호주계 벤처캐피탈 CPE와 공동으로 1억달러(약 1120억원) 규모의 JW테라퓨틱스 시리즈B 투자를 이끌었다.

 

이번 투자에는 로얄밸리캐피탈, 테마섹, 세쿼이아캐피탈 중국, 아치 벤처파트너스, 주노 테라퓨틱스, 우시앱텍 등 기존 투자자와 CR-CP 생명과학 펀드, 오리자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JW테라퓨틱스는 시애틀에 있는 바이오 기업 주노 테라퓨틱스와 상하이 소재 제약·바이오 연구 아웃소싱 업체 우시앱택이 지난 2016년 공동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성숙하고 안정적인 공정 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했고, cGMP(미 식품의약국 기준)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향상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인 CAR-T 제품의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제임스 리 JW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투자자들과 협력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중국 환자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유치한 자금은 주요 제품을 개선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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