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괌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점등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 대응팀에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괌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괌 코로나 대응팀에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제공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연석 픽업을 통해 히루 100개식 총 500번의 식사 제공이 이뤄진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에스투파오, 쇠고기 스튜 등 일주일간 현지 인기식으로 제공된다.
대응팀이라면 누구나 롯데호텔괌 로비 입구에서 신분증 제시하면 도시락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 롯데호텔괌 경영진과 직원들은 로비 입구에서 대응팀을 따뜻하게 맞이해 식사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롯데호텔괌 지배인은 "코로나 대응팀은 섬 주민은 물론 방문객을 보호하는 영웅"이라며 "롯데호텔 괌은 5일간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를 보호해준 대응팀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텔은 빈 객실 조명을 이용해 'STAY SAFE' 메시지를 점등하기도 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국내외 32개 체인에서 '희망·힐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9일 미국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도 'STAY SAFE' 메시지를 점등했고 이어 베트남 호찌민 레전드 호텔에 하트 모양 불빛을 켰다.
한편, 2014년 개관한 롯데호텔괌은 투몬비치 앞에 위치 아름다운 오션프런트 뷰를 자랑한다. 222실 2개동 건물에 롱인피니티풀과 부페식당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