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가 코로나19 셧다운 이후 떨어진 생산성을 7월 초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다음달 6일 코로나19 이전의 생산성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최근 도이치뱅크 자동차 콘퍼런스에 참가한 짐 팔리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월 6일 이면 코로나19 이전의 생산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3월 중순 셧다운된 이후 5월 18일 생산을 재개했다. 짐 팔리는 "생산 재개 이후 3주동안 계획한 물량의 약 96%를 생산했다"며 "시작이 매우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7월 8일부터 이전의 3교대 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생산 정상화 계획을 덧붙였다.
또한 짐 팔리는 신찰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사이즈 픽업트럭인 F-150과 신형 브롱코 SUV, 무스탕 마하E 전기 SUV 등 신차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셧다운 기간동안 공장이 돌아가지 못해 약간의 딜레이는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6월 1일부터 3교대 24시간 가동 체제오 정상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 생산 정상화를 위해 공장 입구에 체온검사 스캐너를 설치해 모든 직원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기준치가 넘을 경우 출근을 제한하고 있다.
직원들 뿐 아니라 공장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은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도 공장 전체와 화장실 등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