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픈' 신라모노그램 다낭호텔…아고다 등 여행플랫폼 '예약중'

4월 초 개장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연기…이달만 오픈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10여개 진출 박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텔신라가 신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다낭 호텔이 이달 26일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 호텔이 오는 26일 베트남 중부의 꽝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서 공식 개장한다. 특히 공식 오픈을 앞두고 아고아와 트래블로카 등 여행예약플랫폼은 이미 객실 예약을 받고 있다.

 

당초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4월 초 개장할 예정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장을 연기, 26일 공식 오픈한다.

 

다낭 시내와 호이안 도시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호텔은 5성급으로 지상 9층 건물에 309개 객실과 빌라, 수영장, 식당, 바, 사우나 등을 갖췄다. 현재 꽝남성에서 유일하게 커플과 가족을 위한 수영장 카바나 시설을 갖춘 호텔이다.

 

호텔 이용객은 원뿔형 모자수업, 초롱만들기, 커피만들기 등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호텔은 고급 세그먼트를 추진하는 만큼 가격 프로모션을 대신 가치있는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호텔과 리조트에서 방문객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호텔 서비스 가격 인하 전략을 내세우지만 신라모노그램은 동참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베트남 현지 탄콩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신라호텔은 이를 위탁 운영하는 '모노그램' 브랜드 첫 호텔이기도 하다.

 

한편, 호텔신라는 고급 브랜드인 '더 신라'와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에 해외 진출 신규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더해 3대 브랜드 체계를 추진 중이다. 신라모노그램은 다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10여개 지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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