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련시 MOU…'드론 본고장' 中 공략

대련시 상무국 파트너십…수소연료전지 드론 사업 공동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국 대련시 상무국과 수소연료전지 드론 사업에 협력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대련시 상무국과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대련에서 모바일·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개발·시행한다. 수소연료전지 드론 연구와 마케팅에도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대련시 상무국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금 조달을 돕는다.

 

이번 협력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중국 진출 의지와 대련시의 고급 제조 기술 확보 노력이 맞물리면서 성사됐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대련시의 지원을 받아 중국에서 입지를 다진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에 수소 연료전지팩 판매법인을 세우고 중국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작년에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선전 무인기(드론) 엑스포'에 참가했다. 144㎡ 규모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 개발한 제품 등을 전시했다.

 

일체형 드론(DT30)을 공개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DT30은 중국 드론 전문 제조회사 올텍(ALLTECH)과 함께 만든 모델로 수소연료전지와 드론을 일체화해 비행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현지 딜러인 진준 하이드로젠 링크에 DT30 1호기를 공급했다. 지난 4월부터 중국 항저우와 시안 지역의 드론 업체, 대학 연구소에서 비행 시연과 기술 교류도 진행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두산이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분야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016년 설립된 후 3년 만에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양산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으로 혁신상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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