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아프리카 금융 네트워크 합류…"시장정보 활용"

모르코 금융허브 '카사블랑카 파이낸스시티' 커뮤니티 가입
아프리카 시장 정보 취득 및 직원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모로코 카사블랑카 파이낸스시티(CFC)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금융허브로 뜨고 있는 모르코에서 정보를 얻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은행 반키아와 함께 최근 모르코 CFC 커뮤니티 신입 회원으로 합류했다. 비즈니스 사업 진출 개념이 아닌 정보 획득 차원으로 네트워킹에 합류한 것. 

 

CFC는 해외 기업들이 모로코에 아프리카 지역 거점을 확보해 타 아프리카 국가향 비즈(BIZ) 확대를 지원한다는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가입시 직원 소득세 및 법인의 경우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8개 아프리카 국가의 다각화된 비즈니스 영역에서 운영되는 200개 이상의 주요 회사가 회원사로 있다.

 

CFC는 아프리카 최고의 금융 센터이자 글로벌 국제 금융 허브 역할을 한다.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가 지난 1998년 즉위 이후 추진해온 것으로 모로코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카사블랑카를 아프리카 금융허브로 탈바꿈 시키는 게 목적이다. 

 

현재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모로코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로코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국제기구와 투자자들은 아프리카 투자 및 운영을 위해 카사블랑카 투자 유치를 장려하고 있다.

 

CFC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 기업을 위해 개발된 주문제작형 도시답게 금융서비스업체나 법률회사·회계법인 등 전문 기업, 다국적 기업에 우선 입주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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