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디지털 혁신' 인니서도 '활짝'…신한퓨처스랩 2기 모집

유망 스타트업 지원 연 2회로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 작업이 인도네시아로 확장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현지 핀테크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내달 19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에 기회를 주기 위해 그동안 연 1회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늘렸다.

 

신한퓨처스랩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업무 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유치 지원, 언론 홍보,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신한퓨처스랩는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1기로 △P2P금융사 모달 라카얏(Modal Rakyat)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이타니(Etanee) △협동조합 재무관리 플랫폼 KODI △홈클리닝 서비스 오케이홈 등 4곳을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해외 사무소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 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500만 달러(약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력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는다. 향후 인도와 일본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 3개 육성, 300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신한금융은 국내에서도 지난 10일부터 신한퓨처스랩 하반기 6-2기를 모집하고 있다. 6-2기는 그룹사와 파트너사들이 하반기에 진행할 협력 사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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