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폐공사·포스코인터 우즈벡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 펄프 공장 내 5000㎡ 구역 화재 피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면 펄프 생산 합작사인 글로벌콤스코대우(GKD)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있는 GKD 펄프·제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발생했으며, 공장 면적 약 5000㎡에 달하는 구역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후 타슈켄트 지역 소방구조 대원 36명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고, 사망 등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소당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이 공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지 공장이다. GKD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조폐공사가 지난 2010년 자본금 1100만달러(조폐공사 지분 65%·포스코인터내셔널 35%)를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달 초 네덜란드 'VHP 시큐리티 페이퍼'(VHP security paper)'와 면 펄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순항 중이었다. <2020년 6월 5일 참고 [단독] 조폐공사·포스코인터 합작사, 네덜란드서 면펄프 1700t 수주>


GKD의 면 펄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러시아, 폴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선진 조폐기관과 계약을 따내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GKD는 지난 2014년 흑자로 전환한 후 매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0억28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억63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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