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 '프리즘뷰'. 美 마케팅기업 4프론트와 제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디스플레이 자회사 '프리즘뷰'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업체인 '4프론트'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9일(현지시간) 4프론트는 프리즘뷰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맞춤형 디자인 빌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작하게 된다. 해당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프리즘뷰의 LED 디스플레이와 4프론트의 분석, 디지털 혁신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결합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4프론트는 스포츠팀과 리그의 선수, 방송사, 팬, 스폰서들의 시각적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쌍방향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스포츠 관객 입장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발됐다. 

 

4프론트 관계자는 "우리는 데이터, 디지털과 혁신적인 플랫폼 전략을 통해 팀과 리그의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프리즘뷰와 역량을 합쳐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프리즘뷰 관계자도 "독특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과 개발을 진행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의 강점을 모아 어려운 시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부분에 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즘뷰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지 예스코 일렉트로닉스의 계열사였다. 삼성전자가 2015년 예스코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프리즘뷰도 자회사로 포함됐다.

 

프리즘뷰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제조·설치해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인정받아왔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명소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관과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토스 본사, 라스베이거스 윈 카지노 등 전 세계에 수천 개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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