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이 동남아시아에서 브랜드를 대표할 얼굴을 뽑는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친밀감과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전역에서 '#에코뷰티스쿼드마이(#EcoBeautySquadMY) 캠페인'을 진행, 더페이스샵을 대표할 신선한 얼굴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대표 모델을 선발하는 것으로, 더페이스샵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감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LG생건 관계자는 "더페이스샵의 제품은 부드럽고 효과가 입증된 천연 식물 성분을 사용해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게 설계됐다"며 "더페이스샵이 지지하는 깨끗하고 자연적인 접근 방식에 걸맞는 뷰티 셀럽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수상자는 12개월간 더페이스샵과 계약을 맺고, 더페이스샵의 네이처스마트 제품을 12개월간 공급받는다.
18세 이상 말레이시아 거주자는 누구든 지원가능하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또는 1분 이상의 비디오를 업로드하면 에코 뷰티스타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해시태그 #EcoBeautySquadMY 및 태그 @thefaceshopmalaysia와 함께
프로필을 공개 설정하면 된다. 오는 8월 10일 접수 마감된다.
선발 기준은 창의성과 독창성, 참여 수준을 바탕으로 더페이스샵 브랜드 가치 및 미지를 얼마나 잘 보완하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지원자들은 입문 과정과 3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최초의 가상 워크샵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게 100명이 선정된다.
더페이스샵의 동남아시아 모델 선발대회는 지난 2012년에도 열렸다. 당시 아시아 9개국서 소비자모델 선발대회인 '글로벌 탑걸(TOPGIRL)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총 9명의 '탑걸'을 선정했다. 일명 '미스 더페이스샵'을 선발하는 것으로 역시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감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더페이스샵이 현지 셀럽 등을 선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친밀감을 다져 동남아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